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땋지 않고 하나로 모아 묶은 머리, 끝이 풀어져 있으나 결이 좋아 서로 엉키는 일이 없다. 느긋한 기운에 또렷했던 눈빛을 가졌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느긋하다 못해 보는것 만으로 나른한 분위기를 풍긴다. 귀, 손, 팔목, 발목에 화려한 금 장신구를 착용중이며 관리가 잘 된 탓인지 어둠속에서도 그 반짝임을 잃을 일이 없어보인다. 체구가 어릴적에 비해 많이 성장하였으나 뼈대나 골격의 장대한 느낌은 거의 없게 자란편, 즉 운동부족이다.
이름
바샤르 알 로망스/Bashar al Romance
성별
남성
나이
4학년 / 14세
키 / 몸무게
166cm / 50kg
국적
아랍계 영국인
혈통
순수 혈통
생일
1982년 8월 8일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벚나무/용의 심장줄/14인치/굽혀지지 않는
용의 심장줄을 심으로 사용해 강력한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긴 축에 속하는 지팡이의 표면에는 검은 도료가 말끔히 칠해져있고 손잡이를 중심으로 깔끔한 금장식이 군데 꾸며져 있다.
꽤나 단조로운 모양새의 지팡이지만 그 값은 결코 만만치 않아보인다.
성격
Keyword : [타인에게 지나치게 관대한,유연한 성격의/느긋하고 온화한,귀찮음을 타는/누구나와 쉽게 어울리는,잔잔히 흐르는 사교성]
설령 남의 잘못으로 자신이 피해를 입는다 해도 그것을 원망하여 탓하는 경우가 없었다.
오히려 잘못을 감싸고 다독여주었으며 상대방의 감정을 우선으로 신경쓰는 세심한 상냥함을 보였다.
아이는 천성이 불같은 성격과 거리가 멀어 눈에 띄게 격앙된 감정을 보일때가 없었으며 기쁘건 슬프건 감정의 기복은 언제나 고만고만한 높낮이를 유지했다.
밟을 밟고 지나가도, 어깨를 치고 지나가도, 심지어 다된 과제에 누군가 실수로 잉크를 쏟아도..!
..과제에 잉크를 쏟았다면 잠깐 하늘을 보다가..미간을 짚을수는 있겠다. 하지만 결코 화내는 일은 없을테니 안심하도록 하자.
“아냐~ 괜찮아, 넌 다친데 없어?”
그저 흘러가는대로 행동했다.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
매사에 서두르는 일이 없었고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조차 서두르지 않았는데..예를 하나 들자면 강의실을 잘못찾아가 지각할 상황에 처했다 해도 뛰는법이 없었다.
동행한 친구가 보다못해서는 바샤르의 손을 잡고 죽어라 달려야 겨우 따라 뛰는 정도?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참 답답하기도 느긋하기도 온화하기도 했다. 이런 성격으로 퀴디치는 무리겠지?
“아하하! 뭘 서두르고 그래~ 천천히 가자. 응?”
아이의 사교성을 하나의 진입장벽으로 비유하자면, 참 허물고 들어가기 쉬웠다. 아니, 허물기도 전에 자신이 먼저 다가왔다.
누구에게나 열린문이라 할 만큼 니편 내편을 나누지 않고 두루두루 사람을 사귀는것에 능숙했다.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것에 거리낌과 망설임이 없었고 또 이야기의 주제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둘 모두에게 흥미있고 영양가 있는 대화가 될지 빠삭하게 알고 있었다.
덧붙여 한번 본 상대의 얼굴과 이름은 까먹는법이 없었다.
“..아! 네가 걔구나? 친구한테 많이 들었어, 반가워~”
기타
<로망스ROMANCE가문>
:가언:
[For the everyone] 모두를 위하여.
로망스 가문의 상징은 그야말로 재력.
마법사 사회, 머글 사회 할 것 없이 이름난 재력가들 사이에서 가히 손에 꼽히는 영향력을 가진 재벌가문이다.
아랍(UAE)에서 일족의 역사가 시작된 이 가문은 선조때부터 대대로 가업의 국제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로 진출해 나갔으며 지금의 로망스가는 이중국적을 취득한채 영국에서 4대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버즈 알 로망스> 라는 대형 항공사를 영국의 머글사회에 설립한 대표 이력이 있으며 그 외 전세계 각지의 호텔, 테마파크, 무역 등등 넓은 분야에 발을 뻗고있다.
부유한 가문의 이념은 다름아닌 덕본재말(德本財末) ‘덕을 베풀면 재물은 저절로 따라온다.’
가진것을 베푸는것이 곧 가문의 윤리관이며 최고 관념이다. 아주 오래 전 부터 장학재단과 기부단체를 여럿 창립하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을 위한 기업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마법사 사회의 혈통문제에 관해서도 절대중립을 추구하여 기업과 가문의 이미지에 결점은 없는편, 모두를 위하여 라는 로망스 가문의 이념은 4대를 이어온 만큼 여전히 건재할 것 이다.
<가족>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외동아들인 자신.
아버지 아슬라 알 로망스는 아랍에미레이트와 영국의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법사 사회에서는 순혈가문의 가주, 머글 사회에서는 한 기업의 대표로써 바쁜 생활을 하고계신다.
어머니의 성함은 셜리 램팅 로망스로 미들네임이 아닌 성을 두가지 사용하시며 순혈 마법사 가문인 램팅의 가주로써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속한 로망스와 램팅 두 가문은 모두 혈통 차별, 즉 순혈주의에 치우치지 않은 절대중립을 추구하는 순혈가문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생일>
8월 8일
바샤르가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는 금빛 단비가 내렸으며 땅에서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아이의 탄생을 축복했다.
<바샤르 그에 대하여>
>여전히 나긋한
>약물
>퀴디치
>골칫덩이
>향기
>놀이공원
이게 과연 14살의 기력이 맞는가 싶을정도로 여전히 느긋하다.
종종 자신을 이끌고 나가는 아이들에 의해 마지못해서라도 작은 야외활동을 했었던 예전과 달리 이젠 그럴 체력조차 없어보인다.
이젠 거의 장소와 때를 막론하고 기절하다시피 잠이 든다.
이는 학생으로써 아주 불성실한 모습이기에 꾸준히 처방받은 피로회복제를 복용중이며,
방학동안의 관리로 인해 학교생활에 큰 지장은 없을만큼 체력이 호전되었다.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퀴디치에 관심을 가졌던것도 잠시, 다른 선수와 부딪혀 빗자루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부터는 아예 손을 놓아버렸다.
처음부터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활동이었다며 그닥 아쉬워하지는 않은 모양.
수업을 성실히 듣지 않는다. 아니, 영 듣지 못하고 있다.
집중하려 노력하는듯 하지만 냉정한 시선으로 보았을때 수업 태도와 성적은 영락없는 부진학생이다.
과제의 완성도도 그리 높지 않아 교수들 사이에서 은연중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듯 하다.
바샤르에게는 옅은 소독약 냄새가 풍겼으나, 그것 외에는 미미하였다. 여전히 물들기 쉬운 아이였다.
2학년의 이듬해 봄, 로망스의 자사 브랜드 가치율은 연간 최고조를 기록한다.
넘치는 부와 재력으로 더 성장할것이 있을까 싶던 가문이 더욱 승승장구 해버린것,
그에 바샤르는 3학년의 생일선물로 영국 맨체스터주에 위치한 450여만평 부지의 테마파크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