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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유니우스 아브락사스 앰브로즈 / Junius Abraxas Ambrose
성별
남성
나이
4학년 / 14세
키 / 몸무게
179cm / 64kg
국적
영국
혈통
순수 혈통
생일
1982년 6월 4일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bbook_1h 님 커미션)
아카시아 나무 / 용의 심금 / 10.5 inch / 단단한
매끈한 흰 지팡이. 손잡이의 끝부분은 시트린 토파즈, 블랙 스피넬로 장식되어 있다. 깔끔한 듯 하면서도 제법 이것저것 장식되어 있다.
성격
“ 그래. 네 의견도 맞겠지. ”
어릴 때보다 조금 덜 맹목적이고, 더 앞으로 나서지 않는 아이가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신적인 성장과 다양한 경험에 의해 보다 의젓해졌을 터. 무의식적으로 당당하게 자신하고 확신하며 타인을 이끌고 나가려 하던 버릇도 많이 줄어들었다. ‘내 말이라면 다 맞아’ 하는 태도 또한. 그러나 그것이 겸손에 의해서인지는 알 수 없다.
“ 잠깐 시간을 내 줬으면 하는데. 가능하겠지? “
특유의 온화한 분위기나 느긋하고 상냥한 성격은 더 깊어졌다. 잘 자란 꽃이나 나무가 땅에 깊게 뿌리내리듯 쉽게 흔들리거나 동요하지 않는 성격 또한 예전과 마찬가지로 여유로운 당당함에 가득 차 있다. 그 어떤 이와 어떤 상황을 겪더라도 그 중심이 흔들리거나 균열이 생길 일은 없을 것처럼 보인다.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정말로 예기치 못한 갈등의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그 대상의 가능성을 끝까지 신뢰하는 안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그 어떤 부정적인 감정도 내뱉지 않는다. 연기를 하거나 평온을 가장한 것이 아닌, 단단하게 뿌리내린 진실된 평온이었다.
“ 방금 그 상황은 네가 곤란해 보이길래, 내가 도왔어. “
타인을 아끼고, 배려하려는 마음 또한 여전하다. 자라면서 자라면서 어느 정도는 주변 상황을 볼 줄 알게 되었기에, 자신이 아끼는 타인이 곤란해한다 싶으면 슬쩍 나서거나, 혹은 교묘한 방법으로 도울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그의 경우에는 한정된 대상에게만 그 애정과 배려를 쏟는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에게 모두 그러했기에, 마치 박애주의자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기타
어릴 때보다도 더 느긋해졌다. 다소 능청스러워진 것 같기도 하다. 언제나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인지 배부른 사자처럼 평온하고 즐거운 분위기는 여전하다.
포르테 뮐러가 선물해 주었던 프리지아 꽃을 브로치처럼 장식하고 있다. 그 나이대의 남자아이들처럼 꾸미는 것엔 관심이 없는지 그 외의 장식이나 액세서리는 없다. 가끔씩 넥타이 핀이나 카라클립을 다는 정도.
이제는 철이 들고 있어서인지 이미 친구라고 할 수 있을 호그와트의 아이들에게 어릴 적처럼 집에서 마법의 꽃씨를 가져와 선물하는 일은 없어졌다. 특히, 무의식적으로 선물했던 것들이 몇몇 친구들에게 알러지 비슷한 증상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집안에서 만든 꽃이나 식물은 반드시 한 번 물어본 이후에 선물해 준다.
어릴 적에는 모든 것에 호기심이 있었으나, 이제는 대강 알게 되어서인지 퀴디치 등 학교에 있는 모든 것에 전반적으로 예전만큼의 흥미는 보이지 않는다. 수업 과목도 마찬가지로 적당적당히 할 뿐, 그다지 노력하지는 않는다. 다만 유일하게 결투 마법에만은 흥미를 가지고 있다.
어깨 위와 등을 빠르게 타고 넘던 예전에 비해 나이가 들어버린 슈는 주로 소매 안쪽에 넣어 데리고 다닌다. 3년이나 보았다지만 유니우스와 몇 마디 말을 해 보지 않은 친구의 경우에는 여전히 조금 경계한다.
지금은 멜리아 그랜들리라는 6학년의 한 슬리데린 여학생과 교제를 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조차 언제 사귀기 시작했는지도 모르게 자연스레 만나기 시작한 듯. 연애를 하고 있어서인지 종종 그 얘기를 자기도 모르게 꺼내는 모습은 영락없는 연애에 정신이 팔린 사춘기 남자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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