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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비해 호리호리하게 키가 큰 소년. 신장과 사지가 워낙 빨리 자라고 있는 바람에 교복이 답답한 듯 다소 풀어헤쳐서 입는다.
창백한 피부에 오른쪽 눈가만 열기운이 오르거나 멍든 것처럼 붉게 올라오길 잘하는 체질.
날붙이 같은 빛이 또렷하게 드는 붉은 눈. 가벼운 삼백안이 되곤 하는 날카로운 눈매를 느슨하게 뜨는 편.
잔머리 무성한 머리카락은 백금발로 염색을 하고도 결이 그렇게 상하지는 않았다. 머리 안쪽엔 검은 머리카락을 남겼다.
윗입술 가운데가 살짝 굴곡을 가지는 부드러운 입매. 여전히 잘 웃는다.
오래 앉아 머무르지 않고, 산만한듯 산듯한 분위기. 이제는 체급이 무색하게 걸음이 가볍고, 소리를 내지 않고 걷는다.
이름
키어런 체이스 / Kieran Chase
성별
남성
나이
4학년 / 14세
키 / 몸무게
175cm / 72kg
국적
영국
혈통
혼혈
생일
1982년 1월 2일
기숙사
그리핀도르
지팡이
흑호두나무 / 용의 심근 / 11인치 / 휘두르면 휘는 듯 보일 정도로 나긋함
색이 어둡고 표면에 광이 나지 않는다.
여전히 그 성질이 고약한 지팡이와 방관하는 주인.
성격
다정하고 무던한 그늘/ 독립적인 / 방만한 소년 / 괜찮은 친구
근간이 다정하다. 보살피는걸 좋아하고 작거나 어린 대상에게 신경을 기울인다. 타인에게서 장점을 쉽게 찾고 오래 기억함.
타인에 대한 호의가 성실한데 비해 스스로에겐 무심한 편이라 이 호의가 쌍방으로 원활한 형태가 아니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건 그냥 무심하게 잘해주는 것. 수직방향의 애정.
오해를 설명하지 않고, 상황에 타협하는 버릇은 여전 고치지 않았다.
또래에게는 다감하지만 어른에게는 냉소적이던 조숙한 소년이 자라 독립적이고 방만한 성향을 만들었다.
태도가 나쁘거나 행실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솎아내기엔 애매한, 그 정도의 불량함…
생각에 열이 없어도 발화는 온온한 편. 상대방에게 맞추어 말하는건 어렵지 않다.
다만 느슨한 웃음과 느긋한 맞장구. 나름의 울타리를 쳐두고 안쪽으로는 한없이 다정히 군다.
분명 둔한 아이는 아니지만 경쟁심이나 향상심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은.
기타
-머글 보육시설에서 자랐다. 지금도 방학이면 시설로 돌아간다.
부친이 마법사였다지만 지금까지 생사를 찾아보는 노력조차 없었다.
-여전히 카이라는 애칭을 자칭해도 남이 골라 붙인 이름을 마다하지 않는다. 케이라던가.
-뱀은 많이 자랐다. 길이고 굵기고 얼추 밧줄만해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망토 안에 기어들어가 있거나 팔목에 감긴다.
이름은 아직도 붙이지 않았다.
-팔찌를 짜고 곧잘 종이를 접는 둥 손재주가 좋고 몸이 유연한 점, 기민한 손가락 끝이 닿을 곳을 찾았다.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수색꾼. 빗자루는 아직 학교 공용 빗자루를 쓴다. 빗자루 구매를 위한 저축 중.
-성적은 모든 과목이 무던하게 좋은 편. 선택과목은 고대 룬 문자와 신비한 동물 돌보기.
-성장통이 꽤 심하다고. 눈가의 붉은 기운도 조금 더 해졌다.
-호불호가 느슨하다. 가리는 건 없고. 좋아하는 것도 뚜렷하지 않음. 여즉 선호의 기준은 사람. 네가 좋으면, 나도.
-한 손으로 허리를 짚는 버릇을 유지한다. 어떻게든 움직일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만히 앉았기보다는 작게라도 움직이기를 선호하는데 서성이는 거리가 짧다. 동작이 빠르고, 좁은 편. 이 범위는 3년 동안에도 별 넓어지지 않았다.
-머리카락은 4학년 학기가 시작되면서 충동적으로 염색했다.
-변성기가 오려는지 오지 않으려는지. 음성은 크게 변화가 없는 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