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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을 맞이한 해. 그는 정말이지 꾸준히 컸다.

한창 클 시기긴 하던가, 예전에 남아있던 앳된모습도 벗어낸 느낌이었다. 

비율이 바르고 좋아 키가 커보이고, 꾸준히 해온 펜싱덕에 나름 근육도 생겨 반듯히 자리잡힌 각진 체형을 유지하게 되었다.

 

여전히 답답한 건 싫은 모양인지 셔츠 위에 조끼는 생략한다.

 

 

이름

 

사무엘 그레이슨 벤틀리 / Samuel Grayson Bentley

 

성별

 

남성

 

 

 

나이

 

4학년 / 14세

 

 

 

키 / 몸무게

177cm / 69kg

 

 

국적

 

영국

 

 

혈통

 

순수 혈통

 

 

생일

 

1982 . 08 . 26 

 

 

기숙사

 

슬리데린

 

 

지팡이

 

 

 

 

 

 

사시나무 / 용의 심금 / 12인치 / 단단함(Hard)

하얗고 결이 고운 사시나무와 용의 심금으로 이루어진 지팡이를 은으로 곱게 도금하여 광을 냈다.

제 특징인 금빛색의 보석이 손잡이 끝 장식중앙에 박혀있다. 사시나무 지팡이의 강한마음과 결단력 은

그 무엇보다도 그의 손에 쉽게 들어올 지팡이였다.

 

 

 

성격

 

KEYWORD  : 거만한 \ 무심한 \ 단순한\ 자기중심적인

 

 

“ 흠, 네게 딱히 기대하는 것 따윈 없었다만. ”

:: 여전히 상냥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거만함은 이제와서는 그의 마스코트가 되었으리라, 몸만 컸지 정신머리는 그게 그거인 느낌이 강했다. 이젠 주위에서들 익숙해졌기 때문에 특유의 오만방자한 모습을 굳이 무어라 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재수없는 건 똑같다. 벤틀리,벤틀리! 그 도련님이 어딜가겠나. 

 

“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그걸 바랬나? ” 

:: 단순함이 곧 무심함으로 번져나간다, 눈치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그건 무심함에 가까웠다.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범위가 굉장히 작아, 상대가 일부러 티를 내도 의문을 띄울 뿐이니 끈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들 그를 이해시키길 포기했다. 

 

“ 너, 여전히 부족해보이는데. ” 

:: 멋대로 남을 하대하고 까내리는 버릇은 변하질 않았다. 가장 변해야 할 부분이 변하질 않았으니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뚝뚝 끊는 말투가 하대하는 말에 더 힘을 실어줄 뿐이었다. 그와 교류깊은 대화를 하려면... 상대의 거대한 인내심이 필요하겠지.

 

 

◆ ANOTHER 

입학하던 시절보단 각이 잡힌, 신사적인 교양정도는 배운 듯한 몸짓. 그것만큼은 훨 나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성격은 뻔하게도 바뀌지 않았다. 슬리데린의 편견적인 시선을 더해준 인물이지 않을까.

 

기타

 

벤틀리 家 (Bentley) :: 자긍심이 곧 가문의 명예이다.

벤틀리 가의 상징은 금빛의 보석, 그에 걸맞는 부와 명예를 중요시하며 순수혈통주의를 표명하는 가문들 중 하나이다. 1971년 대규모 테러가 일어나기 전부터 순혈주의사상을 꾸준히 유지해왔기 때문에 꽤나 뼈대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과거, 리베로의 승리를 얻어내고 급진세력으로써 강력한 지지를 해왔으나 늙은가주가 사망한 이후 임명된 새로운 가주는 법률제정과 주위의 반감을 줄이기 위해 눈치껏 온건세력으로 소리를 죽였다. 자긍심이 곧 가문의 명예라던 그들의 뜻과는 달리 이제와서 꼬리를 뺀다며 급진파 가문들에게 겁쟁이 가문이라는 욕을 먹기도 했다.

 

주로 벤틀리에서 이뤄지는 가업은 은이나 금의 장식가공사업이다. 다른나라와 무역도 펼치기 때문에 발이 넓고 그만큼 상당한 부를 쌓고있다. 가끔 머글사회에서도 간간히 사업을 한 적이 있으나 본래 이름을 따르지않고 가명을 사용한다. 사무엘은 벤틀리가의 직계혈통에 해당되기때문에 차기가주 후보 중 한명. 가문의 가주자리는 재능과 혈통으로 결정되나 오로지 순혈이어야만 하며, 직계혈통이 우선권을 갖고있기때문에 지금껏 몇몇의 예외 빼고는 대부분의 가주는 직계혈통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사무엘이 차기가주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가문 내에서 퍼진지 꽤 시간이 지나고, 또다른 소문이 문득 하녀들사이에서 입을 타고 놀았다. 현 가주님과 차기가주로 유력후보인 딜런 G. 벤틀리와의 사소한 분쟁이 있었다고. 하지만 별다른 화력을 얻지 못한 채 그 소문은 금방 묻혔다.

 

 

 

Family

가족의 구성원은 현 가주인 어머니, 무역을 담당하는 아버지, 호그와트를 졸업한 친 형, 자신과 여동생으로 이루어져있다. 친척은 타 가문으로 특별한 날이 아니라면 그다지 교류를 하지 않고 사촌과의 연이 더 깊은 편이다. 생각보다 막내인 여동생을 굉장히 아끼는 면모가 있어 의외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 어째선지, 요즘엔 형 언급을 자주 하지 않는다.

 

Before

그의 3년간은 별다른 일 없이 평탄했다. 방학을 저택에서 지내고, 편지를 주고받고. 때로는 동생과 놀며 시간을 보내다 다시 학교로 가는 것. 그 사이사이 여러가지 해프닝도 있었겠지만 중심적인 사건이 되지는 못했다. 굳이 꼽아서 달라진 게 있다 하면, 혈통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조금 꺼려하는듯한 낌세가 보이기도 한다는 것. 혈통차별의 잘못됨을 인식했다기 보다는, 그저 그 얘기를 듣기싫어하는 것이었다.

 

Accent

3학년 방학이 끝난 이후였나, 그때부터 상대를 지칭하는 게 조금 바뀌었다. '이몸' 이라거나, '네놈','네녀석' 이라고 하던 말투가 사그러든 것. 몇몇은 드디어 들을만 해졌다며 안심하기도 했고, 묘하게 아쉽다며 실망하던 이들도 있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간간히 버릇으로 튀어나오기도 한다고.

 

Hobby

퀴디치에 선수단에 들어가면서 퀴디치가 하나의 취미로 자리잡혔다. 나름대로 훌륭한 결과를 보였고 자기자신도 만족하고 있다. 관련된 이야기를 할때마다 유난히 들떠보이기도. 그 외에는 펜싱이 있는데, 아무래도 학교에서 할 일이 없다보니 크게 도드라지진 않았다. 독서보다는 몸을 움직이는 스포츠류에 관심이 많다.

 

H&L

그에게 좋고 싫음은 명확히 드러났다. 그것이 조금 불특정하다는 것만 뺀다면. 마음에 들었다 싶다가도 신경에 거슬리면 금방 싫어했고, 싫어하던 것이라도 마음에 드는 순간이 있다면 또 좋아하곤 했다. 예측불가에 제멋대로인 모습이 대부분이었지만 여전히 여동생만큼은 싫어한 적이 한번도 없다. 개구리는 졸업했는지, 이젠 별다른 말을 얹지 않았다.

 

Owl

우편전달용으로 기르고 있는 부엉이의 이름은 '위티', 하얀 흰 배와 날개에는 금빛이 언뜻 맴돌고 있어 꽤나 어여쁜 자태를 이뤘다. 이젠 다루는 게 좀 능숙해졌다 싶다가도, 예민한 탓에 아직도 머리를 쪼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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