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디]슬리데린-코제트-안젤리나.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6bbbd6_61f25f8d2bdd492aadf190e0309e759d~mv2.png/v1/fill/w_600,h_60,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B%ED%95%9C%EB%A7%88%EB%94%94%5D%EC%8A%AC%EB%A6%AC%EB%8D%B0%EB%A6%B0-%EC%BD%94%EC%A0%9C%ED%8A%B8-%EC%95%88%EC%A0%A4%EB%A6%AC%EB%82%9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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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코제트 안젤리나 / Cosette Angelina
성별
여성
나이
1학년 / 11세
키 / 몸무게
135cm / 34 kg
국적
영국
혈통
혼혈
생일
6월 20일
기숙사
슬리데린
지팡이
전나무 / 용의 심금 / 11 inch / 단단한
성격
영악한 / 욕심많은 / 양심없는 / 게으른 / 물질주의 / 필요에 의한 다정 / 의존적인
1. 나이도 어린 아이가 속은 얼마나 약았는지! 얼마 살아보지도 않은 주제에 눈치는 남들보다 세 배는 빠르고, 세상 굴러가는 것을 보는 눈은 그 누구보다 트였다고 자부할 수 있겠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낯을 하다가도 제게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살살 눈웃음을 쳐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 제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면 가차없이 쳐낸다.
2. 양심 같은 건… 마음이 풍족한 애들이나 갖고 있는 거지.
제가 저지른 행동에 꾸짖음을 들을 때면, 영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어른들 앞에선 한껏 진심으로 죄송해하는 척, 돌아서며 옆에 있는 금도장을 슬쩍 집어가는 것이 코제트 안젤리나였다. 잘못된 일인 것임을 알지만 그렇다고 멈출 의지도 없다. 원하면 가져야 하고, 그런 나를 꾸짖는 당신들이 나쁜 거니까.
3. 돈! 11살 어린아이가 입에서 뱉을 말이 아니건만, 사사건건 돈이면 다 된다며 물질적인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태도를 보인다. 인간관계보다는 그가 가진 재산에 눈독을 들이고, 감정의 이득보다는 물질의 순익을 따진다. 노력에 있어서도 그러한데, 코제트가 원하는 것은 늘 하나였다. 노력 하나 하지 않고 뭐든 얻어내길 바란다. 그러한 주제에 원하는 것은 또 많았다. 하여간에 한마디로, 코제트 안젤리나는 질리는 인간이었다.
4. 다만 아이가 현재까지도 별 탈 없이 살아올 수 있었던 건, 신이 내린 말빨과 천직인 연기 덕이었다. 제 죄를 남에게 덮어씌운다던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과장되게 풀어낸다던가. 옛날옛적부터 입으로 사람을 꾀어내는 것만은 자신이 있었던 만큼이나, 아이는 타인에 대한 관계를 주무르는 일에는 도가 텄다.
5. 다만 아이는 어디까지나 11살의 꼬맹이일 뿐인데다, 의존할 보호자의 부재로 특히나 다른 이들보다 타인에게 기대고 도움을 찾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제 스스로 답을 찾기보다는 무작정 다른 이를 붙들고 특유의 불쌍하고 가련한 척으로 대신 문제를 해결하기가 일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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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트 안젤리나
: 6월 20일 생, 탄생화는 꼬리풀. RH+O형.
: 관리가 최근까지 꽤나 열심히 되었던 듯, 회갈빛의 머리칼은 쓸어내리면 막힘없이 흩날린다. 통통하게 오른 젖살과 부드러운 피부, 천사같은 인상. 언뜻 봐도 귀한 집 아이라는 태가 난다. 와이셔츠 단추는 풀어져 있을 때가 다수, 넥타이도 제대로 매질 못하는 탓에 늘 누군가를 붙잡고 대신 매달라고 칭얼대곤 한다.
: LIKE : 돈! 그리고 홍차, 노력 없이 얻어내는 모든 것.
: DISLIKE : 노력, 이를테면 공부.
: 앳된 목소리. 또래보다 더 어리게 들릴 때가 있다.
: 성적: 손 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는 코제트가 공부를 잘할리가. 기본적인 머리도 나쁜 편이고, 집에서 따로 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다. 정확히는 하기 싫어했다 하는 것이 맞지만. 다만 독서는 꽤 즐겨 하는 편.
2. 슬리데린
: 모자가 닿기 전부터 외친 그 이름, 슬리데린! 하기야 당연했다. 코제트 안젤리나의 탐욕은 일반을 뛰어넘는 수준이었으니.
3. 가족
: 안젤리나, 비마법사 세계에서 지냈다면 그리 낯선 이름이 아닐 만큼이나 알려져있는 장난감 회사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장난감의 뒷편에는 항상 그 이름이 새겨져 있을 정도로 꽤나 규모가 큰 기업… 이었으나, 최근 사장의 거액 횡령 사실이 밝혀져 한동안 세간이 떠들썩했다.
: 아버지는 머글, 어머니 쪽이 마법사였으나 마법세계는 와본 적이 없다. 제 어머니가 마법사라는 사실이야 알고 있었지만 구태여 마법세계를 찾으려 들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비마법사 세계에서 11년을 지냈다는 것.
: 안젤리나의 이름을 달고 있으니, 그 사정 역시 그리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뻔히 알 테다. 집이 쫄딱 망해 이곳에 왔다는 걸. 백만장자의 딸에서 하루아침에 빈곤한 삶으로 추락해버린 것이다.
4. 좀도둑?
: 손버릇이 나쁘다. 주인 없어보이는 것이라면 무작정 집어오기는 기본이고, 원하는 것이라면 생떼를 쓰든, 주인이 한눈을 팔때 슬쩍하는 등 욕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 다만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긴 아는지 호그와트에 와서는 행여 퇴학이라도 당할까 자제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