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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앤서니 파비안 퓰란츠 / Anthony Pabian Furlants

 

 

 

성별

 

남성

 

 

 

나이

 

1학년 / 11세

 

 

 

키 / 몸무게

 

150cm / 38kg

 

 

 

국적

 

영국

 

 

 

혈통

 

순수 혈통

 

 

 

생일

 

1981년 12월 25일

 

 

 

기숙사

 

슬리데린

 

 

지팡이

포도나무 / 용의 심금 / 9.5인치 / 잘 구부러지며 유연한 편

 

 

성격

 

사근사근한 장난꾸러기
< 사근사근│머리가 좋은│장난스러운│아이다운 >

 

“진짜 믿었어? 당연히 장난이지! 보기보다 순진하구나, 너~”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게, 열 살을 넘긴 지 몇 밤 되지 않은 아이답다. 퓰란츠 가의 막내. 꽤 엄격한 집안으로 유명한 퓰란츠임에도 불구하고 앤서니는 퍽 자유롭고, 느슨한 면이 있다. 아마 막내라서 그런 걸까? 

앤서니의 특유의 느슨함은 사근사근한 말투에서부터 묻어난다. 언제나 올라간 입꼬리도, 대화할 때면 처음부터 끝까지 상대를 올곧게 바라보는 눈도 사근사근함에 어울린다. 상대가 무어라 말하든 차분하게 '그렇구나-' 하고 웃고 마는 앤서니는 얼핏 보면 감정의 고저가 없는 잔잔한 아이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배운 놈이 더하다 하던가? 이 장난꾸러기는 제가 가진 그 사근사근한 말투로 상대를 퍽 당황스럽게 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마법이 아예 생소한 머글본 아이에게 ‘빗자루에서 떨어진 마법사는 한동안 마법을 못 부린다’는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을 진지한 표정으로 내뱉는다던가. ‘감기에 걸리고 싶을 땐 입엔 지팡이를 물고 겨드랑이엔 양파를 넣고 자면 된다’는 망발을 조근조근 내뱉는다던가. 상대가 반 이상 속아 넘어갈 때 쯤에야 샐쭉 웃으며 장난이라 털어놓는다. 이렇게 티가 날 정도로 유치하고 천진한 장난들이 대부분이지만, 종종 은밀한 거짓말도 곧잘 잘 하는 것을 보니 꽤 머리가 좋은 모양이다. 

다만, 가족들은 앤서니가 어렸을 땐 거짓말이 단순해서 웃으며 넘겨줬던 거짓말들이 슬슬 헷갈리기 시작하니 혀를 차며 걱정하곤 한다. 영악한 것, 어디서 이상한 걸 배워왔어. 앤서니는 장난을 일종의 놀이로 생각하고 있다. 부모님과 남매가 입 모아 이야기하는 ‘어른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지만... ... . 

흥미와 재미만 있다면 그게 뭐든 괜찮지 않을까? 꽤 태평한 생각을 하는 앤서니이다. 잦은 장난 탓에 남들이 바라보는 그는 짓궂고,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미지가 꽤 강할 테지만, 그만큼 천진한 아이이기도 하다. 악의 없는 장난처럼 소년에게 잘 어울리는 것이 또 뭐가 있겠어.

 

 

 

솔직한 기회주의자
< 솔직한│실리적인│기회주의│완벽주의 >

 

“숙제? 보여줄 수야 있지. 보여주는 대신 넌 나한테 뭐 해줄래?”

‘뭐든 쉽게 들어주지 마. 그럼 만만하게 보일 뿐이야.’ 제 첫째 형이 해준 말이었다. 앤서니는 그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이다. 실제로 뭐든 쉽게 들어줄 마음도 잘 안 들고. 실리적이라 할 수도 있고, 계산적이라 할 수도 있는 성정이다. 

누군가는 정이 없고, 그저 원초적인 욕망만을 따라가는  태도라 비난할 수 있겠으나, 기회가 오면 잡아야지 되려 놓치는 바보는 되고 싶지 않다. 제 수중에 쉽게 들어올 기회라면 기껍게 웃으며 잡아채는 앤서니이다. 그에겐 ‘순종’과 ‘자애로움’보단 이쪽이 훨씬 친숙하다. 제 형과 누나를 비롯해 온 가족이 그러길 바랐으니까. 착한 것은 남는 것이 없다. 

누군가 백조는 수면 아래에서 가장 치열하게 발길질한다 말했고, 앤서니는 그 말을 들으며 제 가족들을 떠올렸다. 노력 없이 빛나는 자리는 없단다, 얘야. 어머니가 그의 머리를 쓸어넘기며 자주 하는 말이다. 형은 N.E.W.T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마법부에 무리없이 입사했을 때, 아버지에게 별장 하나를 통째로 선물 받았다. 누나는 작년에 6학년이 되자 반장 배지를 달고 방에서 나오더니 요새 유행인 부티크의 디자이너를 고용하자며 어머니를 졸랐고, 결국 졸업 전 무도회 때 제 맘에 쏙 드는 드레스를 입어본다고 신이 난 투로 말했다. 꽤 그럴싸한 성과를 얻게 되면 보상을 주는 집안환경 탓일까. 뛰어난 능력만 있다면 솔직함은 무례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앤서니이다. 그것은 그저 합당한 요구일뿐이다. 자라온 세상이 완벽함을 추구하는 능력주의 세상이었으니.

 

 

 

여유로운 발화자
< 여유로운│사회적인│사교적인 >

 

“내 옆자리 앉을래? 아직 비어있는데.”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앤서니는 후자의 사람이고. 

앤서니는 처음 보는 사람을 어색해하기엔 이미 많은 사람을 만나봤다. 부모님을 따라, 혹은 제 남매들을 따라. 많은 모임에 나가보았고, 새롭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봤다. 열 하나를 넘은 앤서니는 아직도 낯을 가리기엔 본연의 성정이 꽤 적극적이고 사교적인 편이다. 그래서 또래를 대할 때도 있지도 않은 동생을 대하듯, 부드럽게 어르는 투로 이야기할 때가 종종 있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고 하던가. 또래나 제 아래의 사람을 대할 때 나름의 여유가 묻어있다.

초면일수록 상대에 관해 물어보며, 상대가 정해둔 선을 찾으려 노력한다. 덕분에 상대방에게 항상 관심이 많다는 투로 상대에 관해 묻는 경우가 많다.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건, 이런 걸까? 사회적이라 해야할지, 사교적이라 해야 할지. 종종 앤서니는 제가 ‘사람’이 좋아 이리 묻는 건지, ‘저 사람’이 좋아 이러는 건지 헷갈려 한다.

 

 

기타

 

- 퓰란츠家

‘퓰란츠’는 대대로 무결함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엄격한 가문이다. 이 가문이 얼마나 무결함을 중요시 생각하는지 순수혈통의 가문이라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피의 고결함이라 하던가? 근친도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정도이니. 무결함과 완벽함, 이 둘은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이며, 떼어서 생각하기 어려운 단어라고- 앤서니는 그렇게 배워왔다. 

가정환경이란 건 하나의 씨앗이 묘목으로 자라나는 묘판과도 같아 그에게 무결함과 완벽함이 완전한 인간상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 무결함 덕분에 ‘퓰란츠’의 사람이라면 대체로 예절에 엄격하며, 조기교육과 홈스쿨링이 필수적이다. ‘이 사회’에서 도태되는 것은 곧 부족함이고 결함이다. 

‘퓰란츠’의 주 무대는 사교계와 마법부이다. 사교계에선 ‘사교계의 주인’이라 불릴 정도로 발휘하는 힘이 세고, 그만큼 활발히 참여하는 가문이라 할 수 있다. ‘퓰란츠’가 마법부까지 손쉽게 무대로써 오를 수 있는 이유는 물론 순수혈통임도 있지만, 사교계를 꽉 잡고 있기 때문이다. 무릇 정세에 해박한 이들이 많이 걸음 하는 곳이 사교모임이다. 더해서 어렸을 적부터 사교모임에 노출되는 가정환경 탓에 예의범절에 있어 특히나 까다로운 게 그 가문의 어른들이다. 그런 모임에 있어 어릴 적부터 빠짐없이 참석해야 하는 것이 가문의 아이들이고. 소위 말하는 라인타기, 혹은 탄탄대로라 할 수 있다. ‘마녀와 마법사로서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탄탄대로.

 하지만 마녀와 마법사로서의 미래가 창창한 덕분에 머글과의 접점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무지하며,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머글을 혐오하지 않으나, 누군가 그러지 않았는가?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고. 머글을 가장 사랑하지 않는 가문의 이름을 대자면 ‘퓰란츠’를 입에 올릴 수 있을 것이다.

 

- 홈스쿨링

여덟 살이 되었을 때부터 앤서니는 예절에 있어 조기교육을 받아왔다. 본래 제 형과 누이를 보면 더 엄격했어야 마땅한 수업이건만, 그의 그 자유분방함을 존중하는 부모 덕분에 꽤 느슨하고, 여유로운 교육 아래에 예절을 익혀왔다. 다행스럽게도 배움에서 속도가 빠른 편이었기에 부모도 그의 천진한 장난들을 어린 날의 치기라는 듯 눈감아왔다.

허리를 곧게 펴고 걷는 법, 식기를 사용하는 순서, 대화할 때의 예의 바른 모습, 부채를 쥔 여성의 언어, 집요정을 주인답게 부리는 법, 사교댄스 추는 법, 넥타이 매는 법 등등. 교육받아야 할 간단하면서 어려운 것들이 줄줄줄 쏟아지니 우리 집 사람들이 저렇게 메마르고 재미가 없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는 앤서니다.

예절을 어느 정도 익힌 후엔 제 어머니에게 마법의 이론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마법 세계의 실리와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어머니는 어려운 이름들을 왁왁 쏟아내곤 외우라며 제게 가계도를 내미는데 그게 참. 생각만 해도 한숨을 내쉬게 되는 앤서니다. 그 덕분에 순수혈통이나 사교계에서 꽤 이름을 날리는 유명 인사들에 대해서는 적당히 맞장구치거나 아는 체를 할 정도가 되어 호그와트에 입학했다.

 

- 사교모임

예절에 대한 배움이 있기 전부터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형과 누나를 따라 사교모임에 나간 앤서니이다. 제가 기억나지 않을 적에도 저를 봤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니, 우선 기억나는 시절부터는 사교모임에 나갔다는 소리다. 꽤 명망 있는 순수혈통 가문의 아이들이라면 앤서니를 먼발치에서 봤거나 한 번쯤 이야기를 나누어 봤을 것이다. 종종 부모님의 권유로 친한 아이들 몇몇을 집으로 초대한 적도 있다. 호그와트에서도 몇몇 아는 얼굴이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 중인 앤서니이다.

 

- 가정

4 남매 중 셋째인 앤서니는 ‘퓰란츠’의 망나니 포지션을 맡고있다 해도 무방하다.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아이밖에 없다는 퓰란츠에 어쩌다 이런 개구쟁이가 나타났는지. 어른들은 장난스레 아이를 어디서 주워온 것은 아니냐 말하곤 한다. 그럴 때면 앤서니는 재밌는 농담이라도 들은 듯 웃어넘긴다.

앤서니에게는 열한 살 차이 나는 형과 여섯 살 차이 나는 누나가 있다. 그 둘만 봐도 제가 얼마나 미성숙하고 장난이 많은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은 아직 그들만큼 나이도 차지 않았으며, 사실은 가족들도 그런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사랑스레 여겨주는 것을 알고 있다.

앤서니의 형은 열한 살 위로 꽤 터울이 있다. 현재 그는 마법부의 미스터리 부에서 근무한다. 제 형이 꼼꼼하고, 냉철한 성격임은 알고 있으나 사실 앤서니는 그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직책이 뭔지- 그 이상의 자세한 것에 관해선 관심을 두지 않는다. 자신이 그것을 온전히 알기엔 아직 어리며, 어른들의 어려운 세상에 이 나이부터 끼어들고 싶지는 않은 탓이다. 대신 마법부 근처에는 꽤 맛있는 게 많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퇴근할 때면 형이 종종 그를 먹이겠다고 맛있는 음식을 가져오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이차가 꽤 있는 덕분일까? 형은 앤서니를 살뜰하게 챙기고,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다. 앤서니가 태어났을 적엔 호그와트에 다닌다고 보기도 힘들던 형이 어느사이엔가 제 아버지보다 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이 앤서니는 좋았다. 형과 저의 관계가 퍽 평범하지 않다는 건 주변 친구들에게 들어서 알고있다. 그런 형 동생이 어딨냐? 싶은 환상적인 관계.

앤서니의 누나는 앤서니의 여섯 살 위로, 현재 호그와트 래번클로 7학년이다. 작년엔 반장을 했던 터라 올해에도 반장일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시험 탓인지 공부에만 몰두할 뿐이다. N.E.W.T를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했다. 도대체 그게 뭔데? 형도 누나도 저가 모르는 일들로 스트레스만 받으니, 원. 레번클로답게 탐구 정신이 뛰어나며, 질서에 있어서 삼 남매 중에서 가장 엄격하다. 질서가 있기에 굴러가는 인생인데, 망나니처럼 매번 네 인생을 망쳐놓는구나, 앤서니! 매번 누나는 그렇게 저를 다그치는데 퍽 기분이 나쁘다. 그 덕분에 집안에서 앤서니와 로에니가 대립하지 않은 날을 찾기가 어렵다. 질서와 느슨함의 대립이라면 이해하겠는가? 같은 핏줄임이 분명한데, 왜 이리 치고받는지 모르겠다. 제가 어린 탓에 말도 달리고, 힘도 달리고- 괜히 한 번쯤은 제 누나를 이겨 먹고 싶어하는 앤서니이다. 제 형과 저의 관계가 환상적이라면, 제 누나와 저의 관계는 환장이다. 사실 학교생활 하면서 누나를 마주칠까 봐 조금 무서울 때가 있다.

어머니는 퓰란츠 가의 현 가주로, 실제로 규율과 명예를 중시해 엄격하다. 여 가주가 몇 없는 시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 볼 수 있는 사례이나, 뛰어난 수완과 노력으로 주변은 무리없이 그녀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퓰란츠 내에서 가장 활발히 사교활동을 하는 그녀이다. 그렇다고 평소 다른 업무를 내팽겨 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녀는 투자 사업에 굉장한 열을 올리고 있어, 정기적으로 출근할 곳이 마땅히 없어, 내정또한 도맡고 있을 뿐이다. 아버지가 어딘가 모자란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마법부의  법무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매우 높은 직책에 올라와있다. 둘은 제 나름의 분야에서 꽤 높은 소득을 얻고 있어, 퓰란츠의 재정은 원래 있던 재정 뿐 아니라도 리치! 그 자체이다. 다만 아버지가 결혼 전부터 어머니를 몹시 사랑해, 정략 결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데릴사위를 자처했다고 들었다. 퓰란츠의 입장에선 당시 남아가 없던 탓에 그것을 쌍수 들고 반겼다고 한다. 당시 아버지와 어머니의 그런 특이하고, 열렬한 사랑을 희대의 로맨스라며 그것을 소재로 한 소설도 몇 권 나왔다 들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제 연애 이야기에 남들이 다 주책이라며 불결히 여겨, 가족들은 그 책의 존재를 암암리 비밀에 묻기로 했다.

 

- 호불호

LIKE : 변신술 / 눈 / 하얀색
HATE : 사탕 / 비

 

- 패밀리어 캔디

이제 11살을 넘긴 아메리칸 와이어헤어 고양이, 캔디. 목에 은색 이름표가 새겨진 줄을 달아두었다.

 캔디는 앤서니가 태어날 적부터 퓰란츠에서 같이 자란 녀석이다. 앤서니의 어머니가 기르던 고양이의 아이로, 유일하게 ‘퓰란츠’에서 자란 아이이다. 태어난 건 앤서니보다 몇 개월 앞선 탓에 앤서니를 굉장히 얕보고, 깔보는 경향이 있다. 애교를 부리기보다는 까탈스럽게 굴거나, 도도하게 굴며 앤서니의 손등을 긁어둔다. 나이가 들어도 체력이 어딜 가지 않는지, 매번 앤서니의 손등을 긁어둔다. 유독 집을 떠나서부터 그 성향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앤서니에겐 애착 인형 대신 품고 자랐던 고양이인지라 화도 안 나는 모양이다. 화를 내는 대신 ‘얘 나름의 영역표시는 아닐까?’ 하며 웃어넘긴다. 

집에서만 10년이 넘게 자라던 녀석이라 앤서니 방 외에는 잘 돌아다니려 하지 않는다. 종종 앤서니가 캔디를 안고 기숙사 휴게실까지 데리고 나오긴 하지만, 그리 적극적인 성미는 아닌지 탐색은 커녕, 소파 구석을 차지하고 나면 영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정서불안은 아닐까? 아무래도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니까.

 

- 습관

주머니에 항상 상처용 연고를 가지고 다니며 바른다. 패밀리어로 데려온 고양이 캔디 덕에 손에 상처가 자주 생겨서 그런 듯하다. 따로 개인 처방을 받아 만든 연고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효과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 특기

변신술에 빼어난 재능을 보인다. 재능도 보이고, 제 자신도 그것을 인지하고 흥미를 느끼는 탓에 변신술 수업에선 모범생 취급을 받는 편이다. 학생에게나 교수에게나. 그래서 심심할 때면 변신술 책을 들고, 변신술 교수님께 찾아가 질문하는 게 특기라면 특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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