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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갈색 머리채, 밝은 노란 눈, 하얀 피부. 처진 눈썹, 둥그런 눈매. 짧게 자른 머리카락은 마음대로 곱슬거리고 머리띠와 핀을 꼽곤 한다. 기분에 따라 다른 악세서리를 착용하는 모양. 연속으로 같은 것을 하고 다니는 일은 좀체 없고 거의 매일 바뀐다. 조금 통통한 듯한 체형에 키가 작다.
이름
메이벨 마리안 멜러스 / Maybell Marian Mellors
성별
여성
나이
1학년 / 11세
키 / 몸무게
138cm / 39kg
국적
영국
혈통
혼혈
생일
1982년 5월 14일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사과나무 / 유니콘 털 / 10인치 / 유연하고 부드러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어중간한 길이의, 매끈하게 잘 다듬어진 지팡이로 굴곡이 적고 손에 걸리는 부분이 없어 보기에 말끔하다.
‘사과나무 지팡이는 고귀한 목표와 이상을 가진 주인이 사용하면 매우 강력하고 잘 맞는데, 이 나무는 어둠의 마법과 끔찍히도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과나무 지팡이의 소유자는 주변에게 사랑받고 오래 산다고 전해져오며, 뛰어나게 매력적인 손님들이 사과나무 지팡이들과 완벽히 어울리는 것을 알아챘다.’ - 포터모어
지팡이와는 데면데면한 사이로, 고귀한 목표나 이상 같은 것을 잘 모르는 어린 소녀이기 때문에 ‘나는 사과가 좋아’ 따위의 생각을 가지고 그저 막연한 호감을 품고 있다. 나는 네가 마음에 들어!
성격
[다정하고 상냥한 / 어딘지 허술하고 / 언뜻 소심하지만 / 할 말은 해야만 하는 / 꿈꾸는 소녀]
다정하고 상냥하다.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며 선뜻 호의와 선의로 손을 내밀 수 있는 거리낌없고 밝은 소녀. 사과와 감사를 어려워하지 않으며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하루 종일이라도 떠들 수 있는 활달한 성격에 감당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지 못해 일단 돕겠노라 단언하고 도움보다 짐이 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잘 웃고, 잘 우는 솔직한 소녀.
어딘지 허술한 이 소녀는 밝고 착하다는 말로 무마하기에는 무신경해보일 수 있는 말실수를 하기도 하는데, 상대에게 얕잡히거나 소위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자주 간과한다. 종종 과한 호기심이 소녀에게 칼을 쥐어주는 셈. 누군가 말로도 다칠 수 있다는 것을 아직 잘 모른다.
쩔쩔매며 사과하는 모습이나 호기심의 대가로 받은 벌, 또는 감점에 시무룩한 소녀는 언뜻 소심해보이지만 금세 털고 일어나 다음 궁금증을 해결하려 든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언제나 해야할 말은 분명하게 하는 편에 야무지다는 평가가 따르기에는 우유부단하고 무르지만 스스로 정한 일은 반드시 해낸다는 점을 높이 치는 교수들이 있을 것이다.
좋게 말하자면 희망을 좇는 선량한 소녀라 하겠지만 착한 마음을 조금 덜 고려한다면 물정모르는 낙관론자가 되기 쉽다. 꿈을 꾸고 있다. 한없이 선하고 다정한, 상처받는 사람이 없는 정원을, 그리고 그 정원을 돌보는 멋진 어른이 된 자신을.
기타
[멜러스Mellors] 꽃과 나무, 들풀과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가진 저택도 사용인도, 부리는 요정도 없지만 그럭저럭 안온한 삶을 누릴 만한 넓은 땅을 가지고 있어 자연에 묻혀 살아왔다. 부모가 모두 마법사지만 주로 약초와 꽃, 과일과 땅의 소산을 통해 수입을 얻는다. 작은 농장 또한 운영하고 있음. 이들은 검소하고 미물을 해하지 않는 가풍을 따라 얌전한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는 작은 집단에 가깝다. 약초학을 연구하는 이들과는 다소 밀접할 수 있으나 사업의 형태를 취하지 않기 때문에 알음알음 지인을 통한 개인간 거래에 가까워 가문의 이름을 입에 올린들 아는 이가 적을 것이다.
어머니 앤 줄리 멜러스, 아버지 헨리 주드 멜러스 사이에 오빠 둘(쥰과 줄라이)이 있고 막내. 오빠들은 각각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의 6학년, 7학년.
[부엉이] 매끈하고 고집스러운 생김, 다부지지만 작고 털빛이 밝은 갈색 수컷 부엉이. 이름은 아슬란. 제법 까탈스럽고 사나운 성격이지만 주인의 손은 부드럽게 타는 것으로 보아 소녀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아무래도 귀찮게 하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이 잘 통하는 모양.
[족제비] 몰리라는 이름의 수컷. 암컷인 줄 알고 몰리라고 부르던 것이 후에 수컷임이 밝혀진 후에도 익숙해진 이름을 바꿀 수 없어 그냥 부르고 있다. 밝은 갈색에 밝은 얼굴을 하고 있다. 대체로 해맑은 동물.
[취미와 습관] 꽃을 돌보고 약초학 도서를 뒤적이는 것이 취미. 집에서는 어린 동물들이 소녀의 몫이었으므로 호그와트에서도 다른 친구들의 부엉이나 동물친구를 돌보는 것을 즐겁게 할 것이다. 얘, 이름이 뭐니? 동물들에게 말을 걸고 대답을 상상하는 것도 즐거움이라고. 그외에는 잘 모르는 곳을 탐험하는 취미가 있다. 궁금증을 도무지 이기지 못하는 소녀. 질문이 많다.
부끄러울 때나 즐거울 때 얼굴이 많이 붉어진다. 헤헤 웃는 것은 버릇. 손장난도 버릇. 대화할 때는 눈을 본다. 피할 줄 모르는 시선이 끈질기게 따라붙는 것이 어려운 친구들도 분명 있을 테지만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습관이다. 대화할 때는 눈을 보는 거래!
[호불호] 호불호가 불분명한 편이지만 분명하게 싫은 것이 있다면 거리낌없이 말한다.
좋아하는 것은 동물과 넓은 침대, 커다란 베개, 푹신한 이불,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동화, 이야기를 나눌 친구와 넉넉하고 포근한 시간. 달콤한 간식과 음악, 춤 같은 활동적인 취미 전반에 열의가 있다.
싫어하는 것은 늘 ‘안 돼’라고 말하는 엄격한 어른과 못된 말, 미운 소리, 아무튼 사람을 슬프게 만드는 것들. 지루한 것도 별로. 하지만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이라면 괜찮다.
[소지품] 족제비 몰리와 부엉이 아슬란의 간식으로 준비한 육포가 담긴 주머니, 잠옷과 지팡이, 학교에 다니면서 사용하게 될 손에 익은 필기구와 낡은 동화책이 몇 권 들어있는 트렁크 하나.
[애칭] 메이, 벨, 마리, 멜 아주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어떤식으로 불리던 행복한 소녀. 다만, 멜러스라고 부르면 정이 없어 보인다고 애칭을 강요하기도 한다.
![[한마디]후플후프-메이벨-M-멜러스.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6bbbd6_e575318c58b1487fb17616a6d31110bf~mv2.png/v1/fill/w_600,h_60,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B%ED%95%9C%EB%A7%88%EB%94%94%5D%ED%9B%84%ED%94%8C%ED%9B%84%ED%94%84-%EB%A9%94%EC%9D%B4%EB%B2%A8-M-%EB%A9%9C%EB%9F%AC%EC%8A%A4.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