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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직모에 가까운 진한 허니블론드 색의 머리카락은 목덜미 부근에서 찰랑거린다. 제대로 넘기지 않은 앞머리는 얼굴을 가리고 있어 가끔 시야를 차단한다. 머리색과 같은 황금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끝이 위로 올라간 눈꼬리는 웃는 인상 때문에 사납거나 차갑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혈색이 좋아 피부가 발그스레하다. 성장통을 겪기 전 대부분의 또래 아이들처럼 체구가 작다.
이름
유니우스 아브락사스 앰브로즈 / Junius Abraxas Ambrose
성별
남성
나이
1학년 / 11세
키 / 몸무게
142cm / 35kg
국적
영국
혈통
순수 혈통
생일
1982년 6월 4일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아카시아 나무 / 용의 심금 / 10.5 inch / 단단한
매끈한 흰 지팡이. 손잡이의 끝부분은 시트린 토파즈, 블랙 스피넬로 장식되어 있다. 깔끔한 듯 하면서도 제법 이것저것 장식되어 있다.
성격
“ 네 시간을 잠깐 빌려 줘. "
느릿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말투, 행동은 어린 아이치고 굉장히 차분하고 의젓한 편이다. 무엇을 해도 여유가 흘러넘치는데다가 어른스러운 태도는 그야말로 가정교육을 잘 받은 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상대가 누구더라도 그 말투와 태도는 마치 습관처럼 한결같다.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 속셈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속에 들어있는 말과 표정은 솔직하기 이를 데 없다.
“ 꼭 어른들 말대로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
때때로 남의 눈치를 조금도 보지 않고 행동한다. 즉슨, "내가 하면 다 될 거야" 라는 식이다. 말을 직접 내뱉지는 않아도 행동으로 표현한다. 그 당당함에 악의는 없겠지만 대신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보게 만드는 결과를 간간히 만들어낸다. 하지만 화를 내는 일조차 없는 둥글둥글한 성격 덕분에 크게 도드라지는 특징은 아니었다.
“ 네가 좋다니 나도 기쁘다. "
이왕이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쪽을 선택하는 편이다. 자기 물건에 욕심을 부릴 법한 나이인데도 가진 것을 별 미련 없이 상대방에게 턱턱 넘겨 줄 때가 많다. 거기에 뭔가 보답을 바라지도 않는다. 정 보답을 해야겠다면... 나랑 친하게 지내 줄래? 라고 말하며 태평하게 웃는 얼굴에는 조금도 타인에게 향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 널 믿어. 걱정하지 마. "
조금도 타인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것이 과해서 어쩔 때는 심지어 타인이 어떤 생각과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알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믿고 싶은 대로 믿는 사람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어린아이 특유의 치기와 순진하고 맹목적인 믿음이 다른 아이들보다 강한 편이다.
기타
[좋아하는 것]
친구, 가족들, 슈
[싫어하는 것]
없다.
체온이 높다. 어쩌다가 손이라도 잡으면 손난로처럼 따끈따끈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름은 유니, 혹은 발음 그대로 쥬니나 쥰이라고 줄여 부를 수 있다. 아이 또한 그렇게 불러 주는 쪽을 좋아한다. 마찬가지로 다른 아이들을 성보다는 이름으로 친숙하게 부르는 편이다.
타인과 잘 부딪히지 않는 성격만큼이나 감정 표현도 격하지 않다. 특히 화내거나, 우는 등의 부정적인 표정이나 감정 표현은 아예 하지 않는 편. 학교에 오면서부터는 2배는 더 기분이 좋아져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슈’라는 흰색 암컷 족제비를 키우고 있다. 주인 외에게는 사나운 성격이지만 아주 오랫동안 본 사람의 경우에는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얌전해진다. 유니우스가 무척 아끼기 때문에 언제나 소매, 혹은 등이나 어깨에 머무른다. 기숙사에서 잘 때도 같이 자고, 밥을 먹을 때도 같이 먹는다. 나이는 3살.
처음 사귄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마법의 씨앗 몇 개를 가져왔다. 후 하고 불면 꽃잎이 되어 뿌려지는 간단한 마법이 걸린 씨앗으로 꽃잎의 색과 종류, 향기는 다양하고 사용한 사람의 몸에는 얼마간 그 꽃향기가 묻어 있다.
앰브로즈 Ambrose
예로부터 단 한 번도 슬리데린이 아닌 학생을 배출한 적이 없었던 유서 깊은 순수 혈통 성씨.
오래 전, 이탈리아계 이주민 마녀로부터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완연한 영국 마법사 가문이다. 과거 리베로에게 협력과 지지를 표한 가문 중 하나였으나 그에 대해 추궁당하거나 재판을 받은 적은 없다.
그러나 암암리에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조한데다 워낙 배타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기에 같은 순수 혈통 가문일지라도 성향이 맞지 않는 온건파 마법사들의 경우에는 다소 꺼려하곤 한다.
꽃과 관련된 화훼 사업을 주로 하며 장신구 사업을 겸하고 있다. 오랜 시간을 들여 개량한 관상용 꽃, 생화를 가공하여 넣은 펜던트나 테라리움, 혹은 꽃 모양의 보석 장신구나 가공품 등이다. 쉽게 구매하기 힘든 사치품에 가깝지만 그 부와 명예는 줄어들지 않는다. 그러나 가볍게 선물하기엔 엄두도 못 낼 가격과 손님을 따지기로 유명하다. 앰브로즈의 저택에는 수천 개의 개량한 장미로 된 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물론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지만 정원을 구경한 손님들은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제법 장관.
부모님이 서른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본 외동아들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은 뭐든 하면서 자라났다. 자식이 없었던 고모와 고모부 또한 자주 찾아와 아이를 아들처럼 아껴 주었다. 어릴 적 친구가 갖고 싶다는 말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슈를 선물해 주었을 정도이다. 그러나, 슬슬 머리가 크기 시작한지라 이제는 친척과 가족의 과도한 관심을 민망하고 쑥스럽게 생각하는지, 웬만하면 원하는 것을 조르거나 하지 않는다.
![[한마디]후플후프-유니우스-A-앰브로즈.png](https://static.wixstatic.com/media/6bbbd6_3cbd62b32c3e417cb6d3b66ab9cce121~mv2.png/v1/fill/w_600,h_60,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B%ED%95%9C%EB%A7%88%EB%94%94%5D%ED%9B%84%ED%94%8C%ED%9B%84%ED%94%84-%EC%9C%A0%EB%8B%88%EC%9A%B0%EC%8A%A4-A-%EC%95%B0%EB%B8%8C%EB%A1%9C%EC%A6%8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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