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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포르테 뮐러 / Forte Muller

 

 

성별

 

여성

 

 

 

나이

 

1학년 / 11세

 

 

 

키 / 몸무게

138cm / 33kg

 

 

국적

 

영국

 

 

혈통

 

혼혈

 

 

생일

 

1982.05.01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버드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 쉽게 굽히지 않고 곧음.

 

 

 

 

 

 

 

 

성격

 

[부끄럼쟁이/기차 위의 어수룩한 마스코트]

“…(삐익!)”

포르테 뮐러는 머글계에서 이미 유명한 자기 집의 사람들에 비해서 소심하고, 자신을 쏘아대는 언행이 존재하면 입을 다물기도 했으며, 자신이 부당한 일을 겪어도 어수룩하게 미안하다며 괜한 사과를 하곤 했다. 남이 보기엔 답답할 수도, 제 말을 제대로 입 밖으로 내지 못하는 바보처럼 보일 수도 있었으나 이것은 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부끄러움이 많고 관심받는 것을 민망해했다. 남이 포르테의 반응을 원하기 위해 무작정 윽박을 지른다고 하면 아주 재미 없는 반응만을 볼 것이다. 이러한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은 어딘가에 영향받은 것이 아닌, 타고난 소극적인 성격은 장점이 되지도, 단점이 되지도 않았다. 갖다붙이면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었다. 어중간한 것은 늘 자신에게 독이었다. 하지만 누군가를 바라볼 때 과소평가 하지 않고 제 머릿속에 있는 단어로 상대를 대하는 것. 이것이 포르테 뮐러가 남을 대하는 태도였다. 자신이 살아온 기차 위에서도 그리 크게 변하진 않았는데, 늘 가족 등 뒤에 숨어 호루라기만 불 뿐이었으니… …승객들은 포르테 뮐러가 보기만 해도 시선을 부끄러워하는 아이인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자신있는 것에 대한 타고난 대담함]

“…내가 잡을게! 기다려 줘…”

소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음과 동시에 소신있는 태도가 존재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고 하는 이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종종걸음으로 따라갈 수 있는 용기처럼. 소심한 태도와 달리 대담한 태도는 태어나서부터 꼬리표처럼 따라 붙던 것이었다. 하여 이것은 강박처럼 소녀의 걸음마다 진득하니 남았다. 하는 발언마다 아주, 짙은 고민 후에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 하는 것. 그게 전부였다. 아이는 말보다는 몸짓이나 행동, 그리고 종종 내뱉는 한 두마디의 말이 더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이 더욱 낯익어보였다. 누군가를 붙잡는 것에 한 마디의 말보다는 손을 잡는 것이 더욱 힘 있는 것처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요함]

“새벽 여섯시 반, 기차를 깨울 시간이야.”

포르테 뮐러는 그리 잘 하는 것이 많지 않았다. 다른 아이들보다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뛰어다니지 않았던지라, 그리고 그런 것들도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겪지 못했던지라 할 수 있었던 것을 그리 종류로 많이 만들지 못했다. 그러하기 때문에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아주 소중하게 했다. 기차에 대해 빠삭한 지식, 그리고 칠 수 있는 기타.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소한 조언들. 남을 위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아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 긍정적인 태도였다.

기타

 

0. [Müller. 뮐러 家]

▶ 혹시 이번 가족 여행의 시작 탈 것은 무엇인가요? 혹은 고되고도 반짝이는 청춘을 찬란한 중심가에서 보내고 있는 청년인 당신들이 본가로 돌아가기 위해서 타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금 여러분이 타고 있는 기관차 창 밖으로 바라본 세상 풍경을 함께 전합니다.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파라노마 사진처럼 펼쳐집니다. 또한 이음새를 지날 때 덜컹이는 소리를 들으며 객실에 탄 모든 사람에게도 각각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그러니 모든 분들이 이번 기차 탑승에도 안전한 운행을 보장하겠습니다. …이상, 램퍼 3202호에서 제레미아 뮐러와 그의 동생, 포르테 뮐러가 전해드리는 방송이었습니다!

 

…기관차가 지나가는 철로의 이음매에는 Müller 뮐러가 새겨져 있다.

한 시인의 성을 따오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 뮐러의 이야기는, 기차로 이어진다. 영국 전역을 잇는 철로를 책임지는 뮐러 집안의 사람들은 대대로 철도 기관사의 직업을 삼아왔다. 램퍼 3202호 기차를 끌며 경적소리를 내는 뮐러들은, 경쾌하고 명확한 성격을 가졌다고 한다. 기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기차에 울려퍼지는 기관사의 방송으로 인해 뮐러의 목소리를 한 번쯤은 들었다면… 기분 좋은 기관사가 운행하는 기차를 탔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란스럽고도 사랑스러운 가문에서 태어난 포르테 뮐러는 기관사의 피를 이어받아 정적이며 섬세한 아이였다.

 

1. 포르테 뮐러

-고독한 기차 위의 음악가! 포르테 뮐러, 5월 6일 생. 탄생화는 비단향꽃무. 혈액형은 Rh+A.

-기차를 끌고 다니는 열차 기관사 뮐러 집안의 딸로, 열 살 연상인 오빠와 함께 단 둘이 살고 있다. 일주일에 49시간 운행하는 기차의 조종석 바로 뒷 칸, 제 1량에는 뮐러 남매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몇 걸음 되지 않는 그 작은 공간은 기관사인 제 오빠와 그 직업을 당연하게도 이어받을 아이가 살고 있다.

-어머니는 아주 어려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2년 전쯤 돌아가셨다. 아주 많이 슬퍼하긴 했으나… 그로 인해 큰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슬픔을 극복하고 두 남매의 오빠는 아버지가 하시던 기관사를 이어받았고, 포르테 뮐러는 그 밑에서 자라고 있다.

-역마다 명쾌한 목소리로 객실에 방송을 전하는 제 명쾌한 오빠와 달리 포르테 뮐러는 아주 부끄럼쟁이였다. 제대로 제 말을 하는 것이 늦고, 더디지만, 표정변화가 아주 많은 편. 무슨 일이 여럿 일어나면 덤덤해지기 마련인데, 그와 달리 울음과 웃음, 아쉬워하는 것 조차도 전부 표정으로 드러난다.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타입이다.

 

2. 기타

-아이는 아주 어려서부터 기차에 탑승했고, 기차에서 내리는 시간은 몇시간 되지 않았으니 친구가 몇 없었다. 그 와중 정기적으로 기차를 탑승했던 탑승객이 포르테와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기타를 가르쳐주고 갖고 있던 싸구려 기타를 넘겨준 것으로 포르테가 기차 위에서 기타를 치기 시작한 것은 몇년 된 일이다. 이후부터 이 램퍼 3202호에는 경적소리와 함께 잔잔하고 서툰 기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 어린지라 직접 기차를 운행해본 적 없는 포르테에게 기타를 치는 일은 큰 장점에 가까웠다. 가끔 아침 첫 승객을 받을 때 열차 내의 방송으로부터 기분좋은 쇳소리가 나는 기타 곡이 종종 들리는데, 이것은 포르테가 치는 것이었다.

-들고온 짐은 가방과 함께 자신의 몸보다 조금 큰 기타.

 

3. 마법사

-이렇게도 미래 할 일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는 포르테 뮐러에게 호그와트 입학 편지가 오게 된 것은 황당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마법사라는 것은 동화 속에나 존재하는 것이며, 어린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나 나오던 허구의 존재라 생각했기 때문.  그제야 들은 말인데, 부모님은 마법사이며 딱히 알려줄 필요가 없어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프로테 뮐러의 하나뿐인 가족은 기차에만 있지 않고 네가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볼 기회라며 적극적으로 아이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한다. 다이애건 앨리도 오빠와 단 둘이 돌아다녔고, 호그와트를 가는 기차에 오르기 전에도 함께 했었다고.

 

4. 버릇

-저 혼자 있을 때 흥얼거리는 버릇이 있다. 그와 함께 제게 그나마 잘하고 익숙한 기타를 들고 가볍게 음을 만들어내는 것도 한다.

-곡이라고 하기엔 어리숙하지만 나쁘지 않게 음을 만들어낸다. 가끔 흥얼거리는 음은 자신이 지은 것. 꽤나 잔잔하고 기분 좋은 곡을 만든다고 한다. 남이 제게 어떤 느낌의 곡을 쓰냐고 묻는다면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쓰는거야. 하고 말 할 뿐. 그를 제외하곤 이야기를 적어내리고 있다던지, 낙서를 하고 있는 사소한 일들을 주로 한다. 혼자 노는 것이 익숙한 모양이다.

-긴장을 했을 때 숨을 짧게 내쉬는 버릇이 있다. 잘 관찰 한 사람이라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티나는 것인데, 제 자신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거짓말을 할때 제 머리를 만지며, 시선을 돌리고 말 끝을 늘리곤 한다. 이를 본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구나, 하고 알아 챌 정도.

 

5.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비가 오지 않는 날씨와 가을 새벽의 시린 공기, 가족 사진.

-싫어하는 것은 눈이 내리는 것과 비가 온 뒤 미끄러운 객실 내의 바닥. 자주 비가 내린 이후 기차를 내리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진 경험이 있는 모양이다.

 

6. 기타

-목에는 작은 호루라기, 호각이 하나 달려 있다. 부모님이 준 것으로 어려서부터 들고다니던 것이라고 한다. 기차의 경적소리가 들릴 때마다 큰 소리가 묻혀 잘 들리지 않으니 선물해준 모양.

-손발이 차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체온이 낮다.

-손재주가 좋지 못해도 이것저것 무언가를 만드는 버릇이 있는데, 종이접기가 되기도 하고 작은 장신구가 되기도 했다. 재료비는 넉넉하게 받는 듯 싶다.

-머리에 달린 리본은 기차에 자주 올랐지만, 이제는 탑승하지 않는 한 손님이 선물해준 것. 아주 아끼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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