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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론 제로모프 래바던/Aaron Jeromoph Lemhdonn

 

 

성별

여성

 

 

나이

 

23세

 

 

 

키 / 몸무게

 

175cm / 65kg

 

 

 

국적

 

아일랜드

 

 

 

혈통

 

순수 혈통 

 

 

 

생일

 

1982년 3월 17일

 

 

직업

 

오러

 

 

지팡이

 

서어나무 / 유니콘의 털 / 14 ½ / 뛰어난 유연성을 가진

 

 

 

성격

 

너희가 승리하게 되어 법이 바뀌게 된다면 

나는 새로운 법을 공부해야 하잖습니까? 

제발 골치 아픈 일 만들지 맙시다.

 

 늘 차분하고 침착했다. 이것은 어렸을 적부터 유지되어온 성정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따금 웃고, 울고, 분노하더라도 누군가 찬물을 뿌린 것처럼 금방, 극도로 차분해졌다. 살아가기 위해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도덕·윤리 의식으로 차분히 업무를 보는 그를 보며 가끔 냉혈한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니, 겉으로 보이는 성격은 말 다 했다. 하지만 그와 친한 이들은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곤 했다. 친한 이들에만 보이는 풀어진 면모. 그 다정한 모습을 너희가 보지 못해서 그렇다는 말이 차고 넘쳤다. 그런 그에겐 '하여튼 친해지기 어려운 애'라는 말이 수식어처럼 따라다닐 뿐이다.

 

 사회로 나온 뒤, 선을 긋는 행위는 유독 도드라졌다. 사회에 첫발을 디딘 그는 제일 먼저 '자신이 어울려 놀아도 되는 사람' 과 '어울리면 안 되는 사람'을 구분 지었다. 자신의 기준에 적합한 '어울려도 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게 자신의 곁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어울리면 안 되는 이'에 해당하는 이들에게는 일절 곁을 내어주지 않았다. 되려 찬 바람이 쌩쌩 몰아쳤다. 이런 면모는 학생 때와 똑같았다. 진입장벽이 매우 높았다. 자신의 울타리 안에 넣고 싶지 않은 이들, 혹은 아직 속하지 못한 이들에겐 가차 없이 선을 그었다. 그 선을 넘으면 쳐내기를 망설이지 않았다. 울타리 속의 인물이더라도 최후의 방어선을 넘본다면 바로 내쳐질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있어서 건드려도 되는 부분과 건드리면 안 되는 부분을 명확히 해주곤 했다.


 

 그는 부쩍 뻔뻔해졌다. 뻔뻔함의 출처는 다름 아닌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니 나는 빼고 너희끼리 해결해.' 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귀찮다.'라고 생각되는 것에는 끼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분명 사건의 중심에 있음에도, 그는 방관자의 태도를 취했다. 너 역시 관여해야 하지 않겠냐는 물음엔 내가 왜? 라는 반응을 보이며 무시할 정도. 예전 같았으면 누군가 잘못을 지적했을 때 ‘네. 잘못했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라고 숙이며 들어갔겠지만 이젠 그러지 않았다. 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고 버텼다. 쌍둥이 자매 둘 다 이 모양이니, 외형을 생각 않고 성격만을 두고 본다면 그들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지만 그 쌍둥이들은 뻔뻔해도 되는 뒷배를 가지고 있었다. 옛부터 그들의 행동엔 항상 그만한 이유가 뒤따르곤 했다. 이런 행동과 태도들 역시 이유가 있어 생겨났을 것이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거라면서 귀찮게 하는 이들을 깡그리 무시하고 쳐내기를 망설이지 않았다.

 

 

 

기타

 

Aaron Jeromoph Lemhdonn

아론 제로모프 래바던

아이리시 특유의 억양과 느긋한 톤이 어우러진 다나까체.



 

 Now Lemhdonn家

 학교를 졸업하고 쌍둥이를 포함한 아이들이 18세 겨울을 맞이하기 직전. 리베로와 래바던은 손을 잡았다. 래바던이 먼저 리베로를 향해 손을 내밀었느냐, 리베로가 래바던에 손을 내밀었느냐. 한동안 말이 많았다. 진실을 얘기하자면, 리베로가 래바던에게 손을 뻗었다. 

 

 ‘혈통주의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주는 당신들에게 할 말이 있다. 만약 우리가 승리하게 될 경우, 당신들이 여태껏 저질러온 부정부패를 모두 없던 일로 해주고 더는 사회인의 구설에 오르지 않도록 해주겠다. 원한다면 위원석을 래바던의 일원으로 채울 수 있도록 너희의 편을 들어주겠다. 그러니 지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우리를 도와라.’

 

 이것이 그들이 내건 조건이었다. 래바던은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기에 옳거니 하고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현 시점 래바던이라는 이름을 내건 이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혈통주의를 지지하고 있었고, 일처리에 있어서도 그들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었다. 그들은 리베로와 손을 잡은 대표적 가문들 중 하나이다.


 

About Family

 아론은 출가외인이 되었다. 학생때부터 꾸준히 교제를 이어오던 그들은 아론이 사무실에 첫 출근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식을 올렸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둘 다 순수혈통임에도 불구하고 식은 성대하기는커녕 단출하고 조용히 이루어졌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친구 몇 명과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 그것이 전부였다.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며 학창 시절 내내 조용하던 그들다운 결혼식이었다. 그렇기에 지금의 아론에게 가족이 몇 명이야? 라고 물으면 나를 포함한 둘. 이라는 간단한 대답만 돌아온다. 결혼한 뒤, 남편의 성을 따르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현재의 아론은 그의 성을 따르기를 거부했다. 래바던으로 지내며 얻는 사회적 이득이 더 크기 때문이었고, 남편은 별다른 말 없이 네가 원한다면 그리하라며 이해해주었다.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마법 사법부) 

 17세에 학교를 졸업하고 3년간의 훈련 기간을 지나 20세에 정식 오러가 되었다. 학창 시절, 오러 사무국과 위즌가모트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제는 오러 국장을 목표로 정했다고. 하여튼, 어렸을 적부터 목표 의식이 명확하던 그는 기어코 사무국 한쪽을 차지하고 앉았다. 23세가 되기까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사이에 부장 바로 아래 자리까지 꿰찬 것을 보면 수완이 보통 좋은 것은 아닌 듯. 가문의 손을 뻗었을 수도 있으나.., 학생적 보였던 모습을 생각하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것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니 가능한 일일지도?

 

혈통주의

 그는 완벽하게 혈통주의 대리인이었다. 자신의 앞에서 평등주의를 얘기하는 이들을 보면 여상스레 웃던 얼굴을 싹 지우고 귀찮다는 표정만 보였다. 그만큼 그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얼마 전 자신과 친했던 후배를 직접 아즈카반에 넣었다는 얘기가 돌 정도로 사상 앞에서는 냉정하고 시큰둥했다. 잘못된 사회상일지라도 그것 역시 '오랜 기간 이어져온 하나의 문화'이자 '사회'로 보고 있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을 의문스러워하고, 굳이 피를 흘려가며 저항할 이유조차 모르겠다 얘기하곤 한다. 쌍둥이의 영향이 크긴 컸던 모양이다. 큰 정도가 아니었다. 그냥 그에게 물 들었다는 말이 맞았다. 그를 증명하기라도 하려는 듯, 쌍둥이 역시 같은 얘기를 하고 다니니 말이다. 일면식 있는 아이들이라도 가차없었다. 제 손으로 죽여나가거나 연행해 갈 때마다 불쾌감을 감추지도 않았다. '옛날처럼 순응하고 지냈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날 거 아닙니까.' 하며 냉정히 타박하는 일도 마다 않았다. 비슷하게 그는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리낌 역시 없었다. 악법(惡法)이 법(法)인 만큼, 어둠의 마법 역시 마법이었기 때문이다.



 

Love or  Hate

  • 헌 책에서 나는 오래된 종이 내음

  • 휴일날 느즈막히 일어나 볕이 잘 드는 침대 위에서 밍기적 거리는 일

  • 조기 퇴근

 

  • 더운 것

  • 야근과 외근

  • 퇴근하려고 일어난 순간 자신을 부르는 상사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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