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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온도가 낮은 눈을 제외하면 보잘것없이 수수한 낯짝 하며 온통 헝클어진 지푸라기 색 머리칼. 6년 동안 자르지 않은 머리칼은 어린 시절과 같이 무겁게 낯을 가렸다. 마지막으로 마주쳤을 때와 크게 변하지 않은 몸집. 전보다 마른 체구. 검은 코트와 끝까지 채운 흰 셔츠, 반듯하게 다려진 검은 바지를 주로 착용한다. 멋스럽지 못한 그저 일에 낡은 공무원의 모습. 21세 이후부터 다시금 사람과 눈 마주치기를 꺼린 탓에 풀어해친 머리칼을 내버려 두곤 했다. 말끔함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앞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보였다. 물이 찬 인상.

 

 

이름

 

알레샤 이스메네 라그레이 / Alesha Ismene Lagray

 

 

 

성별

 

여성

 

 

 

나이

 

23세

 

 

 

키 / 몸무게

 

170cm / 52kg

 

 

 

국적

 

영국

 

 

 

혈통

 

순수혈통

 

 

 

생일

 

1981.10.18

 

 

 

직업

 

마법정부 : 사법부 소속

 

 

지팡이

아카시아 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 유연

 

집요하게 나뭇결을 다듬어 잿빛을 입힌 지팡이는 특별한 점이 없는 전형적인 마법사의 것이다. 두 갈래의 가지를 꼬아 만든 듯한 형상으로,

끝으로 갈수록 날렵하게 좁아지며 흑옥으로 장식된 손잡이는 이곳저곳 흠이 생겨 광택이 무뎌졌다.

낭창하게 휘어지지는 않으나 쉽게 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유연성을 가졌다.

 

성격

 

[예민한] [다감한] [돌발적인] [위악] [느슨한] [나이브]

*

알레샤 라그레이가 달팽이에서 거북이 만큼 빨라졌다고 해도 천성의 느림을 교정하기는 힘겨웠다. 스물하고 세 번째 해가 지나서야 평균과 엇비슷한 속도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을 대신하듯 심한 소화장애가 생겼다. 음식을 쉽게 넘기지 못하며 많은 경우 음료로 식사를 대신한다.

그 탓인지는 몰라도 쉽게 피로해지며 예민해진다. 타인에게 드러내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다고 할지라도 누르기가 어렵다. 늘 상 크고 작은 스트레스와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 쉽사리 차도가 보이지 않았다.

*

말수가 적어졌지만 드물게 회의적인 농담을 던지곤 했다.

*

알레샤 라그레이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내준 온기를 거두지 않았다. 거두어진 것은 상대가 그러기를 바랐을 때뿐, 스스로 타인을 재단하거나 멀리하지 않는다. 가까운 이들에게 눈매가 자주 휘고 낮은 소리로 웃을 수 있지만, 그와 거리를 둔 사람들에게는 전보다 냉랭하고 무감해졌다.

*

"..."

알레샤 라그레이는 더 이상 소유를 부추기지 않았다.

*

그는 많은 것에 의문을 품었다. 불합리와 불확신, 현실과 합치되지 않는 이상, 명목 없는 우월주의. 그녀는 많은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럴 수 있어. 짤막한 말 한마디가 그의 입장을 밝혔다. 나름의 합리성을 가진만큼 주변의 편견에 쉽사리 흔들리지 않을 의지를 가졌으나 의지와 달리 이루어지지 않을 일에 시도하지 않을 현실성을 갖췄다.

 

 

기타

 

Like : 흰 빵, 뱀, 달맞이꽃

Hate: -

*

7학년 이후 성공적으로 고난도 마법사 시험을 마치고 마법 정부로 취직하였다.

첫 근무지는 국제 마법 법률 사무소였으나, 21세 즈음 사법부로 재배치된다. 이후 니오베 라그레이의 곁에서 비서격으로 근무 중.

*

7학년 졸업 이후 22세까지 활발한(비교적) 사교활동 이어갔으나, 니오베와 투반의 행동이 도를 지나침에 따라 서서히 소식을 늦춰가고 있다. 그럼에도, 친구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가 되면 그로부터 짤막한 편지가 당신의 창가에 놓이곤한다. 

*

22세 겨울 니오베에 대한 보복성 테러가 발생한다. 당시 니오베는 자리를 비워 무사했으나 대리하고 있던 알레샤 라그레이가 큰 부상을 입었다.

*

룬문자 연구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으며 무언 마법에 능숙하다.

*

목소리 : 허스키하지는 않으나 음성이 낮다. 어투가 느리고 나긋하다.

*

**평소의 인상에 가까움. 입을 다물면 냉랭하고 눅눅한 인상.

리베로의 문장을 목뒤에 새겼다. 결코 머리를 묶거나 타인에게 맡기지 않는다. 의식적으로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주변에 손톱으로 긁어 상처가 나고 아문 흔적이 있다.

[Pet]

아인스(Eins) : 더 이상 어디서도 아인스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스무해가 되던 어느 밤 마이아가 사망했으며 한 달 뒤 아인스가 그 뒤를 따랐다. 조그만 유리병에 담긴 고양이 수염 한 가닥이 그가 작고 어리던 고양이를 곁에 두었던 유일한 흔적으로 남았다.

[Lagray]

과거 [라그레이]는 명예로운 일로도 불운한 일로도 어느 것 하나 예언자 일보에 실린 적이 없을 정도로 적막했다. 중도주의를 표방하는 그들은 침묵을 미덕으로 여기며 전통을 지켜 개인의 안온함을 유지하는 것을 가치의 척도로 삼는 경향을 보였다. 현재 라그레이 부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잡음 없이 녹아들어 마법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장녀 알레샤 이스메네 라그레이와 세 살 터울의 차남 투반 네이케스 라그레이를 슬하에 두었다. (모 - 사법부 / 부 - 외교부에서 근무)

+

라그레이의 일원 중 투반을 제외한 누구도 자신이 리베로임을 밝히지 않았으나 순혈 사이에서 눈에 띄고자 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을 낮추어 자신의 격을 올리고자 하는 저열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

[니오베 라그레이/모친] - 사법부/위즌가모트 소속. 브래들리 장관의 취임 이후로 모친인 니오베 라그레이가 사법부에서 승진가도를 밟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이것이 인사제도 개편에 의한 친정부파의 의도가 있다고 생각, 그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니오베가 담당한 많은 재판에서 머글본, 혼혈 마법사의 형량이 순수 혈통보다 비교적 높게 구형되는 경향을 보였다.

심지어 근 몇 년 사이 머글본이나 횬혈 마법사를 폭행/살해한 혐의가 적용된 순혈 마법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력이 있어 여론의 질타를 받았으나 어느새 사건은 흐려졌고, 그녀는 자리는 온전히 유지했다.

 

1. 메이벨의 손위형제인 쥰 벨러스를 살해한 혐의가 있는 범인에게 무죄를 선고하다.

2. 오러 헬레나 테런스의 살해혐의에 대하여 증거 불충분으로 고의적 살인의 가능성을 묵과하고 경형을 내리다.

3. ...

4. ..

5. . 

*

[투반 네이케스 라그레이/스큅] - 성장하며 엇비슷해 보였던 형제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분리되었다. 어깨가 벌어진 소년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뿐이지 겉으로 보이게는 완벽한 순혈주의자의 모습. 리베로의 문장을 숨기지도 않고 제 손등에 새겼다. 그가 속한 집단에서 그는 생쥐와 다를 바 없이 한미하고 격이 낮은 존재이나, 그의 어머니(니오베 라그레이)가 사법부에서 약간의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과 순혈로서 그럴싸한 자질을 갖춘 알레샤 라그레이의 의사에 소년이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보기 좋은 애완을 곁에 두듯 가까이하는 이들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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