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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직후와 비교했을때 그 차이를 어림짐작 가능할 정도로 확연히 성장한 모습이다.

여전히 눈가에는 피곤함이 내려앉아있고, 성장기를 놓친 골격은 장대하다 느낄만큼은 되지 못하였으나, 그간의 모습들로 미루어보아 생각하자면 비교적 건강해진 낯빛과 분위기를 풍겼다.

다친 곳들의 흉터와 깊은 상처는 채 낫지 않아 그것을 가리는 용도로 붕대와 거즈를 몸 곳곳에 두르고 있으며, 더이상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는 유리같은 몸이 아니다.

되찾은 건강탓인지 몸에 두른 장신구는 더욱 빛을 발했으며 많이 기른 머리칼 역시 여전한 관리로 인해 전혀 상하지 않았음을 육안으로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름

 

바샤르 알 로망스/Bashar al Romance

 

 

성별

 

남성

 

 

 

나이

 

23세

 

 

 

키 / 몸무게

189cm / 68kg

 

 

 

국적

 

아랍계 영국인

 

 

 

혈통

 

순수혈통

 

 

생일

 

1982년 8월 8일

 

 

직업

 

재벌

 

 

지팡이

벚나무/용의 심장줄/14인치/굽혀지지 않는

 

용의 심장줄을 심으로 사용해 강력한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긴 축에 속하는 지팡이의 표면에는 검은 도료가 말끔히 칠해져있고 손잡이를 중심으로 깔끔한 금장식이 군데 꾸며져 있다.

그렇기에 꽤나 단조로운 모양새의 지팡이지만 그 값은 결코 만만치 않아보인다.

 

 

 

성격

 

Keyword : [타인에게 지나치게 관대한,유연한 성격의/느긋하고 온화한,귀찮음을 타는/누구나와 쉽게 어울리는,잔잔히 흐르는 사교성] 

 

설령 남의 잘못으로 자신이 피해를 입는다 해도 그것을 원망하여 탓하는 경우가 없었다. 

오히려 잘못을 감싸고 다독여주었으며 상대방의 감정을 우선으로 신경쓰는 세심한 상냥함을 보였다. 

아이는 천성이 불같은 성격과 거리가 멀어 눈에 띄게 격앙된 감정을 보일때가 없었으며 기쁘건 슬프건 감정의 기복은 언제나 고만고만한 높낮이를 유지했다.

밟을 밟고 지나가도, 어깨를 치고 지나가도, 심지어 다된 과제에 누군가 실수로 잉크를 쏟아도..!

..과제에 잉크를 쏟았다면 잠깐 하늘을 보다가..미간을 짚을수는 있겠다. 하지만 결코 화내는 일은 없을테니 안심하도록 하자.

 

“아냐~ 괜찮아, 넌 다친데 없어?” 

 

 

그저 흘러가는대로 행동했다. 산은 산이요~물은 물이로다. 

매사에 서두르는 일이 없었고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서 조차 서두르지 않았는데..예를 하나 들자면 강의실을 잘못찾아가 지각할 상황에 처했다 해도 뛰는법이 없었다. 

동행한 친구가 보다못해서는 바샤르의 손을 잡고 죽어라 달려야 겨우 따라 뛰는 정도? 

제 3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참 답답하기도 느긋하기도 온화하기도 했다. 이런 성격으로 퀴디치는 무리겠지?

 

“아하하! 뭘 서두르고 그래~ 천천히 가자. 응?”  

 

 

아이의 사교성을 하나의 진입장벽으로 비유하자면, 참 허물고 들어가기 쉬웠다. 아니, 허물기도 전에 자신이 먼저 다가왔다.

누구에게나 열린문이라 할 만큼 니편 내편을 나누지 않고 두루두루 사람을 사귀는것에 능숙했다.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것에 거리낌과 망설임이 없었고 또 이야기의 주제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둘 모두에게 흥미있고 영양가 있는 대화가 될지 빠삭하게 알고 있었다. 

덧붙여 한번 본 상대의 얼굴과 이름은 까먹는법이 없었다.

 

“..아! 네가 걔구나? 친구한테 많이 들었어, 반가워~”

 

 

 

 

기타

 

<로망스ROMANCE가문>

 

:가언:

[For the everyone] 모두를 위하여. 

 

로망스 가문의 상징은 그야말로 재력.

마법사 사회, 머글 사회 할 것 없이 이름난 재력가들 사이에서 가히 손에 꼽히는 영향력을 가진 재벌가문이다. 

아랍(UAE)에서 일족의 역사가 시작된 이 가문은 선조때부터 대대로 가업의 국제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로 진출해 나갔으며 지금의 로망스가는 이중국적을 취득한채 영국에서 4대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버즈 알 로망스> 라는 대형 항공사를 영국의 머글사회에 설립한 대표 이력이 있으며 그 외 전세계 각지의 호텔, 테마파크, 무역 등등 넓은 분야에 발을 뻗고있다. 

부유한 가문의 이념은 다름아닌 덕본재말(德本財末) ‘덕을 베풀면 재물은 저절로 따라온다.’ 

가진것을 베푸는것이 곧 가문의 윤리관이며 최고 관념이다. 아주 오래 전 부터 장학재단과 기부단체를 여럿 창립하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을 위한 기업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마법사 사회의 혈통문제에 최근 입장을 표명했다. 4대를 이어오던 건재한 로망스의 절대중립은 이제 끝이 난 것이다.

 

 

<가족>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외동아들인 자신. 

 

아버지 아슬라 알 로망스는 아랍에미레이트와 영국의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법사 사회에서는 순혈가문의 가주, 머글 사회에서는 한 기업의 대표로써 바쁜 생활을 하고계신다. 

어머니의 성함은 셜리 램팅 로망스로 미들네임이 아닌 성을 두가지 사용하시며 순혈 마법사 가문인 램팅의 가주로써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속한 로망스와 램팅 두 가문은 모두 혈통 차별, 즉 순혈주의에 치우치지 않은 절대중립을 추구하는 순혈가문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생일> 

 

8월 8일 

바샤르가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는 금빛 단비가 내렸으며 땅에서는 진달래가 활짝 피어 아이의 탄생을 축복했다. 

 

 

<바샤르 그에 대하여> 

 

>무너진 절대중립

>탈리아

>풀려난 저주

>향기

>내가 사랑하는 것들

 

졸업을 하고, 한해, 두해. 그리고 3년이라는 햇수가 지났을 즈음, 로망스는 아주 이례적인. 

다시는 없을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게 된다.

‘절대중립만을 지켜오던 오래 된 전통을 깨어부수고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도록 힘쓰겠다.’

그럴싸한 문장이었으나 리베로의 든든한 자금원이 되어주겠다는 평면적인 본질이었다.

 

흰 올빼미 한마리를 패밀리어로 들여오게 되었다.

이름은 탈리아. 생전 자신을 보살펴주던, 불과 졸업 몇일 전 부고를 전해 듣게 된 유모의 이름으로 이 올빼미를 아주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절대중립에서 벗어나겠다는 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로망스를 둘러싼 소문은 공기중에, 시간의 흐름속에 사라졌다.

이유를 모르고 죽어가던 사용인들은 다시금 건강을 되찾았으며, 침체된 집안의 분위기 또한 활력을 띄었다.

이는 바샤르 역시 마찬가지였다.

허나 몇년이 넘도록 병상에서 지내온 몸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듯 보인다.

 

남자에게서는 이미 몸에 스며들어버린 소독약 향기와, 은은한 잿향이 풍겼다.

더이상 아무것도 물들이지 않았으며, 또 그 어떤 것에도 물들지 않았다.

 

아주 어릴 적 부터 써오던 일기,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 추억, 그날의 기록, 기억, 말 그대로 모두를 위해왔던 그 모든 날들이 곧 남자의 사랑이었고, 신념이었으나.

이 모든것을 잠시 내려두기로 하였다. 

지금에 와서 자신이 사랑 하는 것은, 사랑 할 것은 질서와 안온한 삶, 이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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