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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포르테 뮐러 / Forte Muller

 

 

성별

 

여성

 

 

 

나이

 

23세

 

 

 

키 / 몸무게

160cm / 48kg

 

 

국적

 

영국

 

 

혈통

 

혼혈

 

 

생일

 

1982.05.01

 

 

직업

 

철도 기관사

 

 

지팡이

버드나무 / 용의 심근 / 13인치 / 쉽게 굽히지 않고 곧음.

 

 

 

 

 

 

 

 

성격

 

Keyword : 램퍼 3202호, 기차 위의 음악가

우울을 감춰내는 것이 능숙했다. 제 치부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익숙했다. 하지만 괜찮아! 이 한 마디까지 다시금 목구멍 바깥으로

내뱉을 수 있을 때까지 얼마정도의 시간이 흘렀는지, 웃음을 내는 것이 이제는 힘겹진 않아졌다.

깊게 굽이쳐 거센 철길을 지나는 것들에는 전부 고단한 것들이 녹아 기차에 살고있는 이들을 힘겹게 했다. 하여 어떠한가! 모든 경쾌하고 활기찬

뮐러의 성과 피를 물려받은 이 답게, 아이도 그들을 따라갔다. 내려두었던 기타를 다시금 집어들고 입가에 갖다대는 호루라기 소리가

귓가에 오래 남았다.

아이는 인내한다. 비단 겁쟁이에서 다시금 활발하게 남을 따라다니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램퍼 3202호를 몰며 낯익은 기타소리를 내고

어느 순간부터 기차 내 방송을 하는 것도 아이가 맡았었나.

그러니 정말, 이젠 괜찮아! 

기타

 

0. [Müller. 뮐러 家]

▶ …곧 하늘이 코발트빛으로 바뀌고 해가 뜰 거예요. 자, 오른쪽 창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붉은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자연은 창백한 안색을 버리고 미소를 되찾습니다. 황량한 들판에 따스한 볕이 내려앉고 곳곳의 건물, 선로, 자갈 등에 색색의 옷을 입힙니다. 검게 죽어 있던 자연은 부끄러운 듯 발간 표정의 인사를 건네겠지요. …이상, 램퍼 3202호에서 제레미아 뮐러와 그의 동생, 포르테 뮐러가 전해드리는 방송이었습니다. 늘상 기차를 탑승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기관차가 지나가는 철로의 이음매에는 Müller 뮐러가 새겨져 있다.

한 시인의 성을 따오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 뮐러의 이야기는, 기차로 이어진다. 영국 전역을 잇는 철로를 책임지는 뮐러 집안의 사람들은 대대로 철도 기관사의 직업을 삼아왔다. 램퍼 3202호 기차를 끌며 경적소리를 내는 뮐러들은, 경쾌하고 명확한 성격을 가졌다고 한다. 기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기차에 울려퍼지는 기관사의 방송으로 인해 뮐러의 목소리를 한 번쯤은 들었다면… 기분 좋은 기관사가 운행하는 기차를 탔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란스럽고도 사랑스러운 가문에서 태어난 포르테 뮐러는 기관사의 피를 이어받아 정적이며 섬세한 아이였다.

 

기차는 변한 것 없이 여전히 철로 위를 달린다.

 

1. Forte Muller

-고독한 기차 위의 음악가! 포르테 뮐러, 5월 6일 생. 탄생화는 비단향꽃무. 혈액형은 Rh+A.

-부모님들은 어린 시절에 돌아가셨고, 기관사인 오빠인 제레미아 뮐러와 함께 기차에서 살고 있다. 그 직업을 물려받아 자신도 기차를 운전하고 있는 것을 보니, 아이들에게 늘상 기차에 오르면 근사하다며 떠들던 것과 같이 유구하게도 변할 수 없는 핏줄임을 증명했다. 아, 최근엔 오빠가 결혼을 했다. 가족이 하나 더 늘었나?

-그리핀도르를 나온 머글본 마법사 아버지, 순혈 마법사 어머니의 밑에서 태어난 제 오빠는 마법을 쓸 수 없는 스큅이었다. 그와 달리 뒤늦게 태어난 포르테 뮐러는 마법을 쓸 수 있기에 호그와트를 입학했으니, 그에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혈통! 이는 아이가 형용할 수 없는 유일한 난제였으나 굳이 그를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핏줄이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저 우리가 같은 손으로 글을 쓰고, 말을 하며, 숨을 내뱉는 것과 같이 같은 마법사이며 사람인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을. 이에 부당하다는 것을 느끼면 입을 여는 것이 이젠 낯설지 않게 되었다. 

 

2. Guitar

-7학년 당시 놓았던 것을 다시금 잡기 시작했다. 기타를 치며 그 음을 즐기는 것이 힘겨웠다. 손 끝이 아리는 감각이 비단 즐길 수만은 없어졌다. 이는 저 혼자만이 극복할 수 없는 것이었다.

-칠 수 있는 곡이 아주 많이 늘었다. 웬만한 곡은 몇 번 들으면 기차로 쳐낼 수 있는 수준.

 

3. L/D

-여전히 좋아하는 것은 비가 오지 않는 날씨와 가을 새벽의 시린 공기, 가족 사진.

-여전히 싫어하는 것은 눈이 내리는 것과 비가 온 뒤 미끄러운 객실 내의 바닥. 자주 비가 내린 이후 기차를 내리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진 경험이 있는 모양이다.

 

4. Train

-자신이 놓을 수 없는 것. 살아온 곳. 소유권 주장이 계속된다만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있는 곳이다. 제 기억의 전부, 어린 시절의 전부인 곳.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이 이 곳에 놀러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야, 내 전부인걸!

 

5. ETC.

-목에는 작은 호루라기, 호각이 하나 달려 있다. 부모님이 준 것으로 어려서부터 들고다니던 것이라고 한다. 기차의 경적소리가 들릴 때마다 큰 소리가 묻혀 잘 들리지 않으니 선물해준 모양. 어느 순간 불지 않았던 것이지만, 이제 다시금 입을 갖다대기 시작했다.

-손발이 차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체온이 낮다. 손발이 상처투성이로 엉망인 것은 여전하다. 험한 일을 하는 까닭에 자주 넘어지고 자잘한 상처들이 눈에 보였으나, 잘 가리고 다닌다. 손 끝을 만져보면 유난히 손 끝에 굳은 살이 박혀있고 상처가 많다.

-친구들이 준 것들을 아주 소중하게 보관한다. 사무엘이 준 목걸이, 세레나가 준 발찌(이지만 자꾸만 흘러내려 발목에는 착용하지 못하는 듯), 멜리테가 준 귀걸이.

-마법세계를 잊은 것마냥 졸업 이후 오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연히도, 제게 가장 소중한 것은 기차와 살아가던 곳이었다.

-여전히 여리고 작은 것을 사랑한다.

 

…포르테 뮐러, 그 성에 걸맞은 상냥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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