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땋아내린 갈색 머리카락, 빛나는 금빛 눈. 활기로 환하게 밝은 얼굴, 늘 웃는 얼굴. 고운 선.
이름
메이벨 마리안 멜러스 / Maybell Marian Mellors
성별
여성
나이
23세
키 / 몸무게
168cm / 64kg
국적
영국
혈통
혼혈
생일
1982년 5월 14일
직업
무직, 영농 후계자 정도를 생각하긴 한다.
지팡이
사과나무 / 유니콘 털 / 10인치 / 유연하고 부드러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어중간한 길이의, 매끈하게 잘 다듬어진 지팡이로 굴곡이 적고 손에 걸리는 부분이 없어 보기에 말끔하다.
‘사과나무 지팡이는 고귀한 목표와 이상을 가진 주인이 사용하면 매우 강력하고 잘 맞는데, 이 나무는 어둠의 마법과 끔찍이도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과나무 지팡이의 소유자는 주변에게 사랑받고 오래 산다고 전해져오며, 뛰어나게 매력적인 손님들이 사과나무 지팡이들과 완벽히
어울리는 것을 알아챘다.’ - 포터모어
마법 학교에 발을 들어던 날부터 줄곧 함께였다. 이제는 완전히 익숙한 친구.
성격
[ 상냥하고 따뜻한 / 그러나 단호한 / 울타리가 없는 정원 / 그리고……. ]
상냥하고 따뜻하다. 부드럽고 다정하다. 사려깊은 성격으로 대인에 능하고 활기와 웃음으로 대하기 쉽다. 많은 경우 모임의 중심에 서고 미워하는 사람 하나 없이 그저 사랑받는 여자.
마냥 무르지 않고 단호하다.
울타리를 치지 않는다. 언제나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도록.
떠나는 걸음을 잡지 않는다. 떠나야 할 때 떠날 수 있도록.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사람을 바꾸기도 하잖니.
기타
[멜러스Mellors] 여전히 꽃과 나무, 들풀과 정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물려내린 은폐 주문이 한꺼풀 더 정교해졌다. 어디에 머무는지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집단. 주로 약초와 꽃, 과일과 땅의 소산을 통해 수입을 얻어왔으나 이제는 규모가 더 줄었다. 오랜 단골만 겨우 찾을 수 있는 표지를 남기는데 이조차 자주 바뀐다. 검소하고 미물을 해하지 않는 가풍을 따라 얌전한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는 작은 집단에 가깝다. 멜러스의 이름을 달지 않은
자도 평화를 원한다면 가진 땅의 은폐마법을 걷어올려 들였으나 ‘두 집단’의 충돌이 잦아짐에 따라 뿔뿔이 흩어졌다.
[부엉이] 덩치가 큰 수컷으로 털빛이 검고 눈빛이 매섭다. 이름은 리버. 닉스의 새끼다.
[취미] 정원을 가꾸는 취미에 더해 꽃을 다듬는다. 티타임을 준비하고 말을 타는 것 또한 취미. ‘머글식’으로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고 빗자루
타는 일에 익숙하다.
[사건] 20세 여름, 오빠인 쥰 멜러스 외 친지 3인 사망. ‘두 집단’의 충돌에 가족들이 휘말리는 사고가 있었다. 쥰 멜러스는 ‘레벨라티오’에 속한
인물의 친지로 보여지는 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팡이를 들었고 메이벨은 타지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마녀] ‘나쁜 마법사’에 대해 오래도록 생각했다. 동화에 나오는 마녀들에 대해서. 왜 그들의 이야기를 돌아봐주지 않는지, 왜 그들은 잊혀져야
하는지, 왜 행복해질 수 없는지. 그래서 행복한 마녀가 되고자 한다.
[마법] 부진한 성적으로 고통스러웠던 학창시절의 그늘이 조금도 남지 않은 모습. 마법을 겁내지 않는다.
[호불호]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한다. 거절이 어렵지 않아졌다.
동물과 어린아이들에게 다정하고 상냥한 어른. 작고 어린 것들 돌보기를 좋아한다. 작고 어리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내미는 손길이 어렵지 않고 기껍다.
무례를 지적함에 있어 거침없다.
[소지품] 지팡이와 작은 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