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png
1'.png
23-미르라-N.-프랑킨센스.png
미르라성인전신.png

* (@Rung_si)님 커미션 이미지.

 

: 키나 덩치는 이전과 동일하다. 퍽 위협적일 정도. 그래도 선량해보이는 얼굴상 덕분에 마냥 위협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은 좀 덜하다. 미르라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또 모를 일이나.

 

: 신경 써서 정리했다기보단 멋대로 넘기고 그마저도 흐트러진 듯한 머리스타일, 귀에 박혀 있는 피어싱이라던지 얼굴상이라던지 하는 부분은

학생 때와 거의 비슷하여 달라진 구석이 거의 없어보일 정도. 액세서리가 더 있다면, 비교적 최근부터 하고 다니던 팔찌 정도다.

 

: 놀러온 것처럼 가벼운 옷차림이다. 실제로 놀러오긴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겠으나.

 

: 이제 담배 냄새를 숨기지도 않고, 가리기 위해 끼던 장갑도 벗어 버렸다. 미르라의 몸에서 독하게 흐르던 향은 많이 옅어져,

그저 향수 조금 뿌렸다 정도의 향만 나게 되었다.

 

 

이름

 

미르라 네롤리 프랑킨센스 / Myrrha Neroli Frankincense

 

 

 

성별

 

남성

 

 

 

나이

 

23세

 

 

 

키 / 몸무게

 

191cm / 85kg

 

 

 

국적

 

영국 

 

 

 

혈통

 

혼혈

 

 

 

생일

 

1981년 11월 9일

 

 

직업

 

조향사

 

 

 

지팡이

 

산사나무 / 용의 심근 / 13.5인치 / 탄성 있는

 

: 아마 집구석 어딘가에 굴러다니던 지팡이를 도로 먼지만 털어서 가져온 것 같다. 그간 쓸 일이 없었던 건지, 아니면 일부러 쓰지 않았던 건지. 마법을 쓸 때마다 묘하게 신난 태도를 보인다. 특히 전투 마법을 사용할 때.

 

: 미르라의 지팡이인 것 치곤 꽤 심플한 모양새다. 껍질을 거칠게 벗겨낸 듯한 산사나무를 붉은 갈색으로 색을 입혔고, 매끈한 유액을 발라 마감한 지팡이. 장식은 따로 없다. 금빛의 물감으로 손잡이 부분에 꽃잎과 동그란 열매 몇 개가 그려져 있는 걸 빼면. 미르라는 지팡이와 상성이 안 맞는 듯 하면서도, 마법은 그럴 듯하게 잘 써 내고 있었다. 일단 꼴사납게 주문이 뒤로 나가지는 않았으니!

 

 

성격

 

1. 자기중심의

[ 계산적인 / 줄타기 하는 / 제 멋대로의 ]

 

여전히 상대와 상황, 그 상황 사이에 놓은 자신을 저울에 올려 놓고 계산한다. 미르라의 행동 그 어떤 것도 까고 보면 생각 없이 내지른 부분이 없을 것이다. 그는 선을 넘으려고 들었다가도 금방 발을 뺄 줄 아는 사람이었다. 위태로이 오가는 자신의 상황을 퍽 재미있게라도 생각한다는 듯이. 그는 제 이러한 태도가 타인에게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음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았다. 아직도! 누군가 그 태도를 지적한다면 미르라는 항상 '너희들 앞이니까 이럴 수 있다'고 일관적인 반응을 보인다.

 

 

2. 얄미운

[ 가감 없는 / 능글거리는 / 성격 나쁜 ]

 

여전히 대화하기 좋은 상대는 아니다. 타인을 약올리는 데에 특화된 성격인지라 항상 타인 앞에 서서 멋대로 입을 놀리는 역할을 맡는다. 미르라는 딱히 적의도 없는 상대에게 일부러 나쁜 뜻의 말을 흘리기도 했다. 타인의 심기를 일부러 건드리고, 그 안을 파고들려고 하고, 타인이 되려

내놓으려고 하는 걸 듣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만 움직였던 기존의 태도는 정말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얄밉기 그지없었다. 

 

 

3. 협조적인?

[ 순응하는 / 효율을 고려하는 / 빈틈없는 ]

 

욕설이나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는 건 기존과 거의 비슷하다. 그렇게 협조적으로 굴지 않을 것처럼 보였으면서, 필요하다면 순응하고 타인과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 미르라는 흥미와 재미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구석이 생긴 듯 했다. 누군가가 그에 대해 질문한다면 항상

이렇게 대답했다. '안정과 평화', 그리고 내 본업으로 복귀할 수 있을 만큼의 안정성. 그답지 않은 면이다.

 

 

4. 이방인

[ 미련없는 / 관찰자 / 책임을 피하는 ]

 

이곳은 남의 나라. 미르라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그는 항상 타인의 일을 지켜보듯이 방관적으로 굴었다가, 어쩌다 남의 일을 도와주러 온 것처럼 이 일에 참여했다. 자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인 건 여전했고, 결과가 어찌 되었든 자신이 득을 볼 것도 없었으니까. 다만 미르라는 어느 정도

자신이 이 사회에 몸을 담았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뜻대로의 선택을 했다고 밝힌다. 그저 혼란과 재미만을 추구해서 이곳을 선택한 건 또 아니었던

모양이다.

 

 

5. 종잡을 수 없는

[ 방랑벽 / 변덕 심한 / 쾌락주의자 ]

 

변덕스럽고 재미를 추구하는 면 역시 이전과 같다. 그는 특히나 그간 억눌려 있기라도 한 듯이 더 신나게 뛰어다녔다. 진지하게 임하는 다른 사람들이 근처에 있다면, 그런 모습과는 퍽 대조되어보일 것이었다. 미르라는 이전에 비하면 싫증을 더 빨리 냈고, 더욱 자극적인 면을 추구하고 있다.

이게 그의 본질적인 면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이다. 그가 일을 하는 모습, 머글 세계에서 만났을 때 보았던 모습은 또 지금과 퍽 달랐기 때문에.

 

 

 

기타

 

1. 미르라: Myrrha

 

: 아기 예수에게 바쳐진 세 가지 선물 중 하나인 몰약(미르), 미르라의 이름은 거기서 따 왔다. 그는 이름이 주는 상징과 무게를 항상 인지하고 있었다.

 

: 향수를 여전히 뿌리고 있는데, 상기에 서술했듯 향은 이전만큼이나 독하지 않다. 적당히 은은하게 풍기는 정도. 그래서 향 외의 미르라가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체향 따위를 조금 더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최근에 뿌리고 있는 향수가 다소 스모키하고 매캐한 탓에, 담배 향과 비슷하게 어울려 뭘 태운 것 같은 향을 풍기고 다닌다는 평가.

 

: 런던 첼시, 독립하지 않고 본가에서 계속 지내고 있다. 어머니 간호나 수발 등을 사유로 하는 듯. 형이 독립한 이후로 두 사람만 그 집에서 지내고 있다. 휴일이면 개인 알데히드를 산책시키거나 정원의 화단을 가꾸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워 자주 놀러다녔다. 종종 다이애건 앨리나 그 비슷한 마법사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런던 클라컨웰 번화가에 작업실 목적의 공방을 차렸다. 종종 단골 손님을 초대해 주문제작 일을 하거나, 신상품 개발에 집중하려는 용도의 공방이다. 일이 없으면 공방 건물 앞에서 담배를 태우거나 근방을 놀러 다녔다.

 

: 출근할 때에나 차려 입지, 출근하지 않을 때의 옷차림은 의외로 단촐한 편. 셔츠에 면바지 정도만 입거나, 겨울엔 그 위에 니트 스웨터를 입는 정도이다. 종종 그를 만났더라면 그런 가벼운 옷차림으로 만났을 가능성이 크다.

 

: 슈퍼 스타 수준은 아니지만, 업계 정보를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편력에 대한 소문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엄청 다양하게 많이 만나고, 그만큼 자주 차인다고. 유명인 전 여자친구를 통해 매너가 영 별로라는 험담까지 들었을 정도. 편력에 대한 소문은 굳이 잡지 않는 듯 했다.

 

 

2. 프랑킨센스: Frankincense

 

: 최고의 고객님께, 최고의 품질을.

 

: 본인이 수석 조향사로 있는 '은빛 유향(Silver Frankincense)' 사. 당신이 알거나, 혹은 미르라를 통해 알았을 그곳. 수석 조향사로 오른 건 그가 21세였을 때로, 꽤 어렸을 때 수석 조향사가 되었다. 미르라의 취업과 동시에 휘청하던 은빛 유향 사의 방침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안정성을 찾긴 하였지만, 떠난 단골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때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평가는 이전에 비하면 훨씬 좋아졌다.

 

: '은빛 유향'은 프랑킨센스 일가에서 경영하는 회사다. 가업이라고 부를 만한 규모이지만,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이 아니면 조향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실력 있는 외부 조향사를 스카웃하기도 했다. 지금은 재능이 있는 미르라가 수석 조향사 자리에 있다. 전 수석 조향사 겸 경영주인 아우럼 프랑킨센스의 근황은 최근 찾아보기 어렵다. 미르라에게 프랑킨센스 가는 외가이다. 그러나 유일한 부모와 그 친척 가족이니, 친가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 미르라의 외조부모 아래로 장녀 페퍼 프랑킨센스, 아래로 페퍼의 남동생이 있었다. 그들 가족은 프랑킨센스 일가라고 일컬어지나, 원체 손이 귀한 가족인지라 가족 수가 굉장히 적다. 페퍼 프랑킨센스의 아래로 아들이 둘 있다. 형제는 7살 차이로 연배 차이가 꽤 있다. 미르라의 형이기도 한 아우럼 프랑킨센스도, 페퍼도 마법사는 아니다. 페퍼는 미르라가 고작 2살이었을 때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남편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그리 없다.

 

 

3. 네롤리: Neroli

 

: 좋아하는 것으로는 향수, 산책과 바깥 활동, 담백한 음식, 시고 매운 사탕들(을 타인에게 먹이는 일.), 술담배를 포함한 유흥거리, 다소 비밀스럽거나 뒤가 구린 주제들, 비 오는 날, 숲과 나무가 있다. 강아지에게 유익하다면 뭐든 좋아하는 건 이전과 같다.

 

: 싫어하는 것으로는 책, 흥미 밖의 일, 능력 없는 사람과 자기 기만, 기름진 음식, 손에 묻는 종류 무엇이든, 자신이 깔보이는 건 예전만큼 싫어하지 않았다. 이제는 느물거리며 어느 정도 회피할 줄 알았다.

 

: 의미 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금방 흥미를 잃고 지겨워했으므로.

 

: 담배는 아직도 피운다. 입이 심심할 때마다 물고 있다. 술도 종종 하는데, 그의 공방엔 개인 바가 있을 정도로 애주가. 영락없이 노는 걸 정말 좋아하는지라 종종 머글의 카지노 따위에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진짜 도박을 즐기지는 않고, 적당히 배팅하며 남의 테이블을 구경하는 경우가 잦다.

 

: 글씨가 영 깔끔스럽지 않다. 지렁이 기어가는 글씨라는 평가. 그래도 읽다 보면 읽을 만 한 때가 올 지도 몰랐다.

 

: 일 때문에 붙은 건지 아니면 놀리는 의도인지, 종종 친근감 있는 타인을 지칭할 때 '자기야'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름, 애칭을 멋대로 친근하게 부르는 건 이전이나 다를 바가 없다.

 

: 제가 지지한 게 있는 만큼, 사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는 소리 높여 주장하지는 않는 편이다. 언쟁이 벌어질 때마다 그는 뒤에서 방관하는 경우가 퍽 많았다. 늘 그러했듯이.

 

: 빗자루를 타지 않은 지 꽤 된 탓에, 마법사 사회에 놀러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퀴디치를 꼽는다. 원래 타던 빗자루는 본가 차고에 쳐박아둔 뒤로 거의 타지 못했다. 보는 눈이 여간 많아 여건이 되지 않았던 모양.

 

 

4. 알데히드: Aldehide

 

 

: 웃는 듯한 얼굴이 매력적인 미르라의 강아지. 웰시코기 믹스, 12살 된 여자 아이이다. 이제는 꽤 노견인지라, 평소처럼 알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다가도 할머니라고 존칭을 하기도 했다. 활동량이 꽤 줄어들고, 최근엔 잠만 자고 있다. 미르라는 알데히드를 이곳까지 데려오지 않았으므로 그간의 근황만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아무래도 두고 온 개가 퍽 신경이 쓰이는지, 개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성실한 대답을 한다. 더불어 불리할 때마다 집에서 개가 기다리고 있다는 변명을 덧붙인다.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멤버란-구별-성인-리베로.png

© 2023 by Name of Site.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